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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

-117년 만 기록적 폭설, 국힘 압수수색, 한동훈 당원게시판 갈등, 오세훈 후원자, 김민재 챔스 이강인 맞대결 등-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1/27 [21:56]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

-117년 만 기록적 폭설, 국힘 압수수색, 한동훈 당원게시판 갈등, 오세훈 후원자, 김민재 챔스 이강인 맞대결 등-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11/27 [21:56]

▲     © 글꼴: 칠곡할매서체 (칠곡군청, 이정홍 주무관)

 

0. 내일 전국 대설 경보 발령… 서울 포함 중부 폭설 전망, 최대 25cm 이상 적설 예상, 강추위 대비 필요 

 

현재 서울과 경기 남부, 충북 북부 등 중부 지방에 대설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까지 서울은 최대 10cm, 경기 남부는 25cm 이상의 폭설이 예보되었습니다. 모레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4도로 떨어질 전망이며, 다음 주에도 영하권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 117년 만의 기록적 폭설… 서울 대설 경보, 퇴근길 대혼잡, 서울 관악구 27.5cm 적설, 밤사이 추가 10cm 예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과 중부지방에 폭설이 쏟아져 서울 관악구는 27.5cm, 서울 종로구는 18cm 적설량을 기록하며 11월 기준 117년 만에 최대 폭설을 기록했습니다. 대설 경보 발효로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이 빚어졌으며, 밤사이 최대 10cm의 추가 적설과 영하권 기온으로 빙판길 피해가 우려됩니다. 정부와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와 대중교통 증편으로 대응 중입니다.

 

2. 명태균 씨 채무이행 각서에 김건희 여사 이름 등장… 검찰 조사 중, 비공표 여론조사 자금난… "김건희 여사에게 돈 받아 갚겠다" 문구 포함 

 

명태균 씨가 실질적으로 운영한 미래한국연구소가 비공표 여론조사 비용을 지급하지 못해 작성한 채무이행 각서에 김건희 여사의 이름이 등장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각서에는 "김건희 여사에게 돈을 받아 갚겠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검찰은 해당 문구의 경위와 진위를 조사 중입니다.

 

3. 검찰, 국민의힘 당사 압수수색… 공천 개입 의혹 본격 수사, 22년 재보궐·지방선거 공천 자료 확보… 윤상현 등 여당 인사 소환 가능성 

 

검찰이 국민의힘 당사를 압수수색하며 2022년 재보궐·지방선거 공천 과정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김영선 전 의원 공천을 포함해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의혹이 주요 수사 대상입니다. 압수 자료 분석 후 윤상현 당시 공천관리위원장 등 주요 인사 소환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4. 오세훈 후원자, 대선·지방선거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명태균 녹취파일과 자료로 드러난 자금 흐름… 검찰 수사 확대 전망 

 

오세훈 서울시장의 후원자인 김한정 씨가 과거 오 시장과 대선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고 인정한 가운데, 명태균 씨의 녹취파일과 지출 내역에서 자금 흐름이 구체적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씨의 자금 지원과 명 씨의 여론조사 지시가 일치하며, 여론조사 비용 조성 경위를 둘러싼 검찰 수사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5. 한동훈 대표 관련 당원게시판 논란, 계파 갈등 격화, 꽃바구니 운동·SNS 비방 논란… 가족 공격까지 진흙탕 폭로전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를 둘러싼 당원게시판 논란이 계파 간 폭로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친윤계는 과거 특검팀 꽃바구니 운동이 한 대표의 배우자 주도로 이루어졌다고 주장했고, 친한계는 김건희 여사의 고모가 한 대표를 원색적으로 비난했다고 반격했습니다. 가족까지 언급된 갈등은 당내 결속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재표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6. 윤석열 퇴진 시국선언 확산… 교수·학생 연대 확장, 전국 4,300명 교수 동참, 학생들도 대자보 통해 연대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시국선언이 한 달 만에 전국 약 4,300명의 교수와 학생들로 확산되었습니다. 서울대, 고려대 등 수도권 대학뿐 아니라 경북·경남권에서도 교수들의 시국선언이 이어지고, 학생들은 개인 대자보와 QR코드로 연대의 목소리를 내며 정권 퇴진을 촉구하고 있습니다.

 

7. 굴종 외교 논란 속 위안부 수요시위, 윤석열 정부에 시민들 강한 비판, 사도광산 추도식 항의 부족 지적, 정부 "책임 통감" 

 

윤석열 정부의 대일 외교 정책이 도마에 오른 가운데, 굵은 눈발 속에서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1,676번째 수요시위가 열렸습니다. 시민들은 일본 정부의 반성 없는 사도광산 추도식과 이에 대한 윤석열 정부의 소극적 대응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세계유산위원회에서 일본의 성실한 이행을 촉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롯데그룹, 위기설 속 롯데월드타워 담보 제공… 시장 신뢰 회복 노력, 롯데케미칼 실적 부진과 회사채 위기로 그룹 전반 위기설 확산 

 

롯데그룹이 위기설 확산을 막기 위해 상징적 자산인 롯데월드타워를 담보로 제공하며 초강수를 뒀습니다. 롯데케미칼의 2조 원 규모 회사채 문제와 실적 부진, 그룹주 동반 폭락이 위기설의 단초가 됐습니다. 그룹은 내일(28일) 기관투자자 설명회에서 구조조정 계획과 자산 매각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9. 우크라이나, 한국에 무기 구매 요청… 정부 난색 표명, 천궁·대포병 레이더 등 요청… 대외무역법·재고 부족으로 난항 

 

우크라이나 특사단이 윤석열 대통령과 국방부 장관을 만나 천궁 요격체계와 대포병 레이더 등 무기 구매 의사를 밝혔으나, 우리 정부는 대외무역법 위반 우려와 재고 부족으로 난색을 표했습니다. 트럼프 2기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인 마이크 왈츠 의원은 며칠 전 한국의 무기 지원 가능성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히며 전쟁 확전에 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정부는 우방국과 협력하며 신중히 대응할 방침입니다.

 

10. 김민재, 챔피언스리그 데뷔골… MVP로 우뚝, 바이에른 뮌헨의 철벽 수비… 이강인과 한국 선수 맞대결 

 

김민재 선수가 챔피언스리그에서 데뷔골을 기록하며 경기 MVP로 선정됐습니다. 수비에서도 완벽한 활약을 선보이며 바이에른 뮌헨의 무실점 승리를 이끌었고, 독일 언론으로부터 최고 평점을 받았습니다. 이강인 선수와의 한국 선수 맞대결도 화제가 됐지만, 그의 소속팀 PSG는 패배를 면치 못했습니다.

 

11. 트럼프, 김정은과의 직접 대화 검토… 북미 정상회담 재개 가능성, 트럼프 인수팀, 북미 대화 논의 중… 한반도 외교 지형 변화 우려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 측이 김정은 위원장과의 직접 대화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화를 통해 무력 충돌 위험을 낮추겠다는 구상이지만, 북핵 고도화와 북-러 동맹 강화 등으로 대화 성사 가능성은 불투명합니다. 성공 시 한미일 협력체계 내 한국의 외교적 입지 약화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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