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8일 월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김여사 역술인 조언 의존, 한동훈 게시판 의혹, 공천 개입 여론조사 논란 등 정치권 뒤흔드는 폭로의 연속-
0. 내일 한파 경보,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 중부지방 체감온도 영하 10도… 전국 한파특보 발효
내일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 체감온도는 -10도 안팎에 이를 전망입니다. 강원 남부, 충청, 남부 내륙에 한파주의보가, 전북 장수 등지에는 한파경보가 발효되었습니다. 전국 하늘은 대체로 맑겠지만 서해안과 제주도에 강풍이 예보되었으며, 출근길 따뜻한 옷차림이 필요합니다.
1. 김건희 여사, 명리학자 조언 의존 및 사법 리스크 논란, 정치적 고비 때마다 역술인 조언… 공적 결정에도 개입 의혹
김건희 여사가 정치적 위기마다 명리학자 등 역술인의 조언에 의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명리학자 류모 씨는 2023년 도이치모터스 사건과 명품백 논란 당시 김 여사가 “저 감옥 가나요?”라고 묻고 은둔을 조언받은 후 153일간 공식 활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류 씨는 김 여사가 사주, 관상 등 분야별로 7~8명의 무속인에게 조언을 구하며 공적 결정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이를 “국정 운영 리스크”로 지적하며 우려가 커지고 있다.
2. 명태균, 공천 대가로 여론조사 비용 충당 의혹,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자금 받아 여론조사 진행
명태균 씨가 지방선거 출마 희망자들로부터 공천 대가로 자금을 받고 이를 여론조사 비용으로 충당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검찰은 명 씨가 2022년 대선 당시 윤석열 후보를 위해 실시한 여론조사의 자금 출처를 집중 조사 중이다. 명 씨는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3. 윤석열·김건희 부부 공천 개입 의혹 녹취 공개, 정치브로커 명태균, 대선 비서실장 인선 개입 주장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된 명태균 씨의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녹취에는 명씨가 김건희 여사와의 대화를 통해 윤한홍 비서실장 인선을 막았다는 내용과 지방선거 공천을 윤 대통령과 상의했다고 과시하는 발언이 담겼다. 명씨는 자신이 대통령 부부에게 영향력을 행사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4. 한동훈 딸 ‘게시판 의혹’ 논란, 장예찬 “한가족 드루킹 사건” 주장, 국민의힘 내부 분열 속 경찰 조사 착수
장예찬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한동훈 대표의 가족이 당원 게시판에 비방글과 찬양글을 작성했다는 ‘게시판 의혹’을 제기하며 이를 “한가족 드루킹 사건”이라 주장했다. 경찰은 관련 게시물의 서버 자료 보존 조치를 시작했으며, 국민의힘 법률자문위는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한 대표는 분란 조장을 지양하자는 입장을 밝혔다.
5. 이재명 대표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 임박, 여당, 법정구속과 실형 가능성 언급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앞두고 여당은 법정구속 가능성과 중형 선고를 전망하며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해당 사건은 2019년 선거법 위반 재판에서 증인의 유리한 증언을 유도했다는 혐의로, 검찰은 징역 3년을 구형했다. 국민의힘은 혐의가 명백하고 추가 체포동의안 없이 법정구속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며, 민주당의 판결 전 압박을 사법방해로 규정하고 비판했다.
6. 이준석, 명태균 연루 공천 의혹 확산, 명태균, 윤 대통령 부부 의중 창구로 활용 주장
명태균 씨의 법률대리인 김소연 변호사는 이준석 의원이 공천 과정에서 명 씨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의 의중을 전달받았다고 주장했다. 2022년 김영선 전 의원의 전략공천과 관련된 메시지 기록이 검찰에 의해 확보되며 논란이 커지고 있다. 이준석 의원 측은 이를 "이준석 죽이기"로 규정하며 의혹을 반박했다.
7. 윤석열 대통령 골프장 방문 논란과 취재진 입건, 대통령 경호처, 기자 휴대전화 압수 및 경찰 입건
윤석열 대통령의 군 골프장 방문을 취재하던 기자가 대통령 경호처에 의해 휴대전화를 압수당하고 경찰에 입건되며 논란이 확산됐다. 야당은 이를 언론 자유 침해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으나, 경호처는 적법한 조치였다고 주장했다. 당시 골프장 방문은 '트럼프 2기 골프 외교' 준비라는 대통령실의 해명으로도 논란을 빚었다.
8.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과징금 소송 최종 패소, 명의신탁 땅 매입 과징금 27억 원 부과 확정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 씨가 성남시 도촌동 땅 매입 관련 과징금 27억 원이 부당하다며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에서 패소했다. 최 씨는 명의신탁 계약으로 땅을 매입한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로 형사 재판에서도 징역 1년이 확정된 바 있다. 취득세 1억 원 관련 소송에서는 승소했으나 과징금 재판은 기각됐다.
9. 합참, 북한 쓰레기 풍선 도발에 강력 경고, "군의 인내심 시험 말라"… 책임은 북한에
북한이 오늘 약 40개의 쓰레기 풍선을 남측으로 날려 보내 20여 개가 수도권과 경기 지역에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합참은 이를 "치졸하고 비열한 도발"로 규정하며, 이후 모든 사태의 책임은 북한에 있다고 경고했다. 풍선에는 위해 물질은 없었으나 국민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10. 머스크, 트럼프 행정부 구성 개입 논란, 재무부 장관 후보 공개 지지로 참모진 반발
머스크가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재무부 장관 후보로 하워드 러트닉을 공개 지지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트럼프 참모들은 머스크의 영향력 확대와 공개 개입에 불만을 제기하며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트럼프는 머스크를 정부효율성위원회 수장으로 임명하며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11.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 디올백 논란 및 국정농단 의혹 반박, 청문회서 사과 거부…KBS 내부 반발 지속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을 ‘파우치’로 표현한 논란에 대해 사과를 거부하며 "공식 명칭에 따른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박근혜 정부 시절 국정농단 보도를 축소했다는 KBS 내부 비판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한편, 위장전입과 교통법규 위반 등 과거 법적 문제에 대해서는 사과의 뜻을 밝혔다.
12. 의대 교수들, 전공의 지원 예산 감액에 정부 비판, 의대 증원 정책 졸속 추진… 재정 지원 약속 불투명
서울대 의대 교수들이 전공의 지원 예산 감액을 비판하며 정부의 졸속 정책을 지적했다. 국회는 사회적 합의 부재와 의정 갈등을 이유로 내년도 전공의 지원 예산을 삭감했다. 교수들은 정부가 막대한 재정을 약속했으나 실행 가능성에 의문을 제기하며 정책 중단을 촉구했다.
13. 김병만 이혼 전말과 폭행 주장 논란, 전처의 폭행 주장 반박한 전처 딸의 증언
전처 A씨는 김병만의 폭행을 주장하며 고소했으나, 경찰은 불기소 의견을 냈다. A씨의 딸은 법정에서 "아버지는 자상하신 분"이라며 폭행 주장을 반박했다. 법원은 재산 분할 비율을 75:25로 판결했고, 2023년 9월 이혼이 확정됐다.
14. 병사 월급 역전 논란에 간부 기본급 인상 추진, 초급 간부 기본급 인상 및 초과근무수당 전면 지급
정부는 병사 월 소득이 200만 원을 넘어서며 제기된 간부 월급 역전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초급 간부 기본급을 6.6% 인상하고, 초과근무수당을 근무시간대로 전면 지급하기로 했다. 국방부는 이를 통해 경계부대 초급 간부의 월평균 급여가 최대 500만 원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2026년까지 간부 숙소를 1인 1실로 확립할 계획도 밝혔다.
15. 문재인 전 대통령 딸 문다혜 씨, 음주운전 혐의로 검찰 송치 예정, 이태원에서 택시와 충돌 사고… 불법 숙박업 의혹도 조사 중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가 지난 10월 5일 새벽 2시 51분경 서울 이태원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택시와 충돌하는 사고를 일으켰습니다. 경찰은 문 씨를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하고, 이번 주 중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문 씨의 불법 숙박업 운영 의혹에 대해서도 투숙객 진술을 확보하고, 에어비앤비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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