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6일 토요일] 오늘의 주요 이슈, 실시간 간추린 뉴스-이재명 1심 선고 후 항소 의지, 정권퇴진 장외집회, 대통령 부부 공천 의혹, 한중 협력 강화, 주말 날씨 변화까지-
1. 일요일 전국 쌀쌀한 날씨, 오후부터 맑아져, 기온 급강하·강풍으로 체감온도 낮아… 건강관리 유의
17일 일요일 전국이 흐리다 오후부터 맑아지겠으나, 기온이 전날보다 5~10도 낮아지고 강풍이 불어 체감온도가 크게 떨어질 전망이다. 아침 최저 기온은 4~15도, 낮 최고 기온은 9~17도이며, 강원 산지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가능성이 있다. 다음 주부터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질 예정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2. 민주당, 정권퇴진 장외집회 개최,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후 첫 집회… 정권·특검 비판
더불어민주당이 16일 서울 광화문에서 정권퇴진과 특검을 촉구하는 장외집회를 열었다.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 선고 이후 처음 열린 이번 집회에서, 박찬대 원내대표는 이를 "정치판결"이라 비판하며 정권퇴진과 당의 결속을 강조했다. 이날 집회는 경찰 180여 명이 배치된 가운데 진행됐다.
3.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후 항소 의지 강조, 현실의 법정 두 번 남아…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
공직선거법 위반 1심에서 징역형을 선고받은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항소 의지를 밝히며 무죄 입증을 다짐했다. 법정을 나선 이 대표는 “오늘은 현대사의 한 장면”이라며 국민에게 상식과 정의에 입각한 판단을 호소했다. 이후 긴급회의에서 대표로서의 흔들림 없는 행보를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4. 윤석열 대통령과 명태균 씨, 경선 영상 속 등장으로 의혹 증폭, 대선 경선 현장 영상 확인… 국민적 불신과 논란 확대
2021년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윤석열 후보의 옆과 뒤에서 명태균 씨가 등장하는 영상이 확인되며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명 씨는 대선 캠프에서 윤 후보와 밀접히 활동하며 금품 수수 및 공천 거래 의혹에 연루된 인물로 지목받고 있다. 이 영상 공개로 국민의 불신은 한층 더 심화된 상황이다.
5. 이준석, 윤석열 대통령 공천 개입 의혹 제기, 김태우·김은혜·안철수 공천 사례 언급… 논란 확산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이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공천 과정에 관여했다는 의혹을 제기하며 김태우, 김은혜, 안철수 공천 사례를 언급했다. 그는 명태균 씨와의 통화 녹음본을 포함한 정황을 주장했으나, 대통령실은 이에 대해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6. 윤석열 대통령, 시진핑 주석과 2년 만에 정상회담, 한중 협력 강화· FTA 협상 가속화… 역내 안정
윤석열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2년 만에 회담을 열고, 역내 안정과 한중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양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서비스·투자 후속 협정을 가속화하고, 북한 문제 해결을 위해 협력을 강조했다. 이어진 한미일 정상회의에서는 러북 군사협력을 규탄하며 협력 정례화를 위한 사무국 설치를 공식화했다.
7. 명태균 씨,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이권 개입 의혹, 창원 신규 국가산단 개입과 공천 개입 논란 지속
명태균 씨는 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기반으로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며, 창원 신규 국가산단 유치 과정에서의 이권 개입과 공천 개입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대통령실 공직기강비서관실이 직접 경고했음에도 명 씨는 김 여사와의 관계를 내세우며 정치적 행보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신규 산단과 관련해 김 여사의 영향력이 작용했다는 의혹이 추가로 제기되며 국민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8. 공영방송 KBS 사장 후보자 자질 논란, 서면 답변서로 드러난 중립성·자질 문제… 신뢰 위기 심화
오는 18일 청문회를 앞두고, 박장범 KBS 사장 후보자가 국회 과방위에 제출한 서면질의 답변에서 김건희 여사의 디올백 논란에 대해 "파우치나 백 모두 사용 가능한 표현"이라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공영방송 제작 자율성을 이유로 사전 인터뷰 질문 제출을 거부하며 중립성 포기 비판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 같은 태도는 공영방송 사장으로서의 자질 논란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9. 이재명 대표 1심 선고 판사, 한성진 부장판사, 법관으로서 중립적 재판 진행… 법감정 논란 이어져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을 선고한 한성진 부장판사는 서울 출신으로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2004년 임관 후 재판 업무에 전념해 온 전형적인 법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부장판사는 재판에서 심증을 드러내지 않았으나, 국민 법감정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10. 트럼프 2기, 미 국방장관 후보 헤그세스 논란, 문신, 혐오 발언, 자질 검증… 논란의 중심에 서다.
미 국방장관 후보 피트 헤그세스가 기독교 극단주의와 백인우월주의 상징으로 해석될 수 있는 문신, 소수자 혐오 발언으로 거센 비판에 직면했다. 여기에 성폭력 의혹과 군 수뇌부 경력 부족까지 드러나며, 국방 수장으로서의 적합성을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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