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 화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확산, 여 갈등심화, 이준석 최민희 발언논란 등-
0. 내일도 초겨울 추위 지속, 중부 아침 기온 0도 내외, 전국 대체로 구름 많고 제주·서해안 중심으로 비 소식
수요일인 내일(20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내외를 기록하며 추운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2∼10도, 낮 최고기온은 9∼16도로 예보됐습니다. 제주도는 오후까지, 서해안은 밤부터 5㎜ 내외의 비가 내릴 전망이며 도로 미끄럼 등 교통안전에 유의가 필요합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습니다.
1. 명태균 녹취록 공개, 윤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 확산, 민주당, "대통령 해명 거짓… 진상 규명 촉구"
더불어민주당이 명태균 씨의 녹취록을 공개하며 윤석열 대통령 부부와의 공천 개입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명 씨는 자신이 주요 인사와 공천 결정에 관여했다고 주장했으며, 민주당은 대통령실의 해명이 거짓이라고 비판하며 즉각적인 진상 규명을 요구했습니다.
2. 국민의힘 당원게시판 의혹, 한동훈 대표 향한 파장 확대, 당내 갈등 격화, 당무감사와 진상 규명 촉구 이어져
국민의힘 당원게시판에 한동훈 대표 가족 이름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부를 비난하는 글이 대거 올라오며 당내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친윤계 권성동 의원과 김기현 전 대표 등은 당무감사를 통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주장하며 한 대표의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한 대표는 관련 질문에 침묵을 유지하고 있어 의혹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3. 검찰개혁 논의 재점화, 김건희 여사 특검법 우선 요구, 조국혁신당 "검찰 견제 필요" vs 민주당 "김 여사 특검 먼저"
조국혁신당이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 독점을 비판하며 검찰개혁 입법을 요구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에 대한 검찰의 미온적 태도와 야당 대표에 대한 가혹한 수사를 문제 삼으며 김건희 여사 특검법 통과를 병행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민주당은 검찰개혁보다 김 여사 특검법이 더 시급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여론전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4. 김소연 변호사, 명태균 씨 변호인직 돌연 사임, "명 씨 요청으로 사임… 사건 외 민사 건 요청받아"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인물인 명태균 씨의 변호를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가 사건 수임 2주 만에 사임 의사를 밝혔습니다. 김 변호사는 명 씨가 정치자금법 사건 외에 뉴스토마토 고소와 민사사건을 요청했지만, 이를 맡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명 씨와 이준석 전 대표 관련 의혹을 알고 사임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있지만, 정확한 사실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5. 명태균 첫 검찰 조사, 강혜경 의혹에 반박 예고, "의미 있는 증거 확보" vs "모든 진실 밝히겠다"
구속 수감 중인 명태균 씨가 첫 검찰 소환조사를 받으며 강혜경 씨 주장을 반박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변호인 측은 진술을 뒤집을 증거를 확보했다고 주장했으며, 검찰은 여론조사와 공천 개입 의혹을 집중 조사 중입니다. 같은 날 미래한국연구소 전 소장과 관련 고발인도 조사를 받으며 사건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6. 최민희 위원장, "발언 과격 인정… 당 단합 강조", "비명계 움직이면 죽인다" 발언 후 논란, 단결 의지 재확인
더불어민주당 최민희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은 "비명계가 움직이면 죽이겠다"는 강경 발언에 대해 "너무 셌음을 인정한다"라고 밝혔습니다. 자신의 발언은 당의 분열을 막기 위한 취지였다고 설명하며, 민주당이 단결해 정치 검찰과 맞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이재명 대표를 지키고 분열 세력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습니다.
7. 명리학자 류동학, 윤 대통령 부부와의 인연 계기 공개, "대통령 사주 발언"으로 김건희 여사와 첫 접촉
명리학자 류동학 씨는 2019년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에 출연해 윤석열 당시 검찰총장이 "대통령 사주를 가졌다"라고 언급했습니다. 이를 본 김건희 여사가 류 씨에게 연락하며 두 사람의 만남이 이루어졌고, 이후 윤석열 부부의 사주풀이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류 씨는 이후 최소 5~6회 이상 김 여사와 상담을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8. 이준석 "윤 대통령, 골 먹히기 직전" 발언 논란, "명태균 의혹, 대통령 겨냥인가 개인 범죄인가"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상황을 "골 먹히기 직전"이라며 비판하며 논란에 불을 지폈습니다. 그는 명태균 씨의 발언을 대통령과 연결하는 것은 섣부르다며, 이를 개인 범죄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이준석 의원과 명태균 씨 간의 관계에 대한 의혹도 제기되며 상황이 복잡해지고 있습니다.
9. 김근식 "이재명 공백 시 유시민 소환 가능성", "2심 유죄 시 민주당 내 권력 재편 전망"
김근식 전 국민의힘 비전전략실장은 이재명 대표가 2심에서 유죄 확정으로 권력을 상실할 경우, 민주당 내 새로운 리더십 공백을 메우기 위해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안으로 떠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이 대표의 사법 리스크가 당내 강성 지지층과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리더십 변화를 촉진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습니다.
10. 동덕여대 점거 시위 강경 대응, 학생총회로 맞대응 예고, "불법행위 엄중 대응" vs "학생 의견 객관적 확인 필요"
동덕여대는 학생들의 점거 시위와 수업 방해를 '불법행위'로 규정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학교 측은 피해 사례를 수집 중이며, 이를 바탕으로 민사소송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이에 맞서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과 관련한 학생 의견 수렴을 위해 20일 학생총회를 개최하며 반격에 나설 계획입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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