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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

-맑은 주말, 여야 정치권 공방, 대학교 한인단체 시국선언, 오타니 MVP, 국제·정치 현안까지-

뉴스국 데스크 | 기사입력 2024/11/23 [16:52]

[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

-맑은 주말, 여야 정치권 공방, 대학교 한인단체 시국선언, 오타니 MVP, 국제·정치 현안까지-
뉴스국 데스크 | 입력 : 2024/11/23 [16:52]

 

0. 내일 전국 맑음, 큰 일교차 '쌀쌀한 주말 날씨', 아침 영하권, 낮 17도까지 상승… 내륙 얼음·서리 주의 

 

일요일인 내일(24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아침 최저기온 영하 2도에서 낮 최고기온 17도까지 큰 일교차가 예상됩니다. 내륙 곳곳에서는 얼음과 서리가 관찰될 가능성이 있으며, 제주도 일부 지역은 오전 한때 5㎜ 미만의 비가 내릴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는 전국적으로 '좋음'∼'보통' 수준을 유지할 전망입니다.

 

1. 민주당 장외집회와 조국혁신당 행사에 국민의힘 맹비난, 여 "법원 겁박·방탄 시위 중단하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 특검 촉구와 윤석열 정부 규탄을 위한 제4차 장외집회를 열고 시민단체와 연대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전날 전주에서 탄핵다방 4호점 행사를 통해 검찰독재 종식과 사회권 선진국 비전을 강조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이를 "법원 겁박과 방탄 시위"로 규정하며 즉각 중단을 요구했습니다. 이재명·조국 대표의 사법 리스크 돌파 여부가 주목됩니다.

 

2. 전국 대학가·미주 한인단체 시국선언 확산, 윤석열 대통령 퇴진·김건희 특검 촉구 

 

전국 55개 대학의 3400여 명 교수·연구자들이 윤석열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에 참여했습니다. 이번 선언은 외교·경제·사회 문제와 김건희 여사 의혹까지 비판 범위가 확대된 것이 특징입니다. 한편, 미주 지역 한인단체들도 '김건희 특검, 윤석열 퇴진' 공동 성명을 발표하며, 검찰의 불공정성과 정권 퇴진을 강력히 요구했습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국내외로 확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3. 김기현, 한동훈에 "당원 게시판 의혹, 명확히 밝혀야", 논점 회피, 국민 의심만 키워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은 당원 게시판 비방글 의혹과 관련해 한동훈 대표가 명확히 해명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김 의원은 "논점을 회피하면 숨기려 한다는 의심만 키운다"며, 가족들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하고 국민 앞에 당당히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4. 명태균 의혹에 오세훈 측 “무관한 일” 반박, 검찰 조사 향배 주목 

 

명태균 씨의 실소유 회사로 알려진 미래한국연구소에 오세훈 서울시장의 측근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했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강혜경 씨 측은 2021년 서울시장 단일화 시점에 1억 원이 전달됐다고 주장하며, 25일 검찰 조사에서 증거를 제출할 계획입니다. 오 시장 측은 “명 씨와의 거래는 캠프와 무관하며 사실 무근”이라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5. 윤 대통령 지지율, 20대 6%·70대 이상 45%… 세대 간 지지율 격차 심화, 청년층 지지율 한 자릿수, 노년층은 높은 긍정 평가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20대에서 6%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며 세대 간 지지율 격차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70대 이상에서는 45%의 높은 지지율을 보인 반면, 30대 14%, 40대 7%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NBS 조사에서도 청년층 지지율은 15%에 그쳤고, 70대 이상은 57%로 집계돼 세대별 평가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습니다.

 

6. 박장범 KBS 사장 임명 강행, 민주당 국민 방송 복원하겠다, "김건희 방송 전락" 민주당 비판…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 

 

윤석열 대통령이 국회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박장범 KBS 사장을 임명하자 더불어민주당은 "한국방송을 김건희 방송으로 전락시켰다"라고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박 사장은 논란 속에서도 다음 달 10일부터 임기를 시작하며, 민주당은 국민과 함께 공영방송의 독립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습니다.

 

7. 한국 정부, 사도광산 추도식 불참 결정, 야스쿠니 신사 참배 논란 속 한일 간 이견으로 참석 무산 

 

일제강점기 강제노동 현장인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에 한국 정부가 불참을 결정했습니다. 이는 일본 참석자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 이력과 강제동원 언급 방식에 대한 한일 간 이견 때문으로 보입니다. 정부는 유족들과 함께 현지에서 별도 추도 행사를 진행하며, 향후 일본과 지속적으로 소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8. 로또 6/45 추첨 생방송, 김예지 황금손으로 조작 의혹 해소, 100명 참관단 앞 투명성 강조…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 참여 

 

23일 로또복권 제1147회 추첨이 100명의 참관단이 참여한 생방송으로 진행됩니다. 조작 의혹 해소를 위해 과학 토크쇼와 추첨기 테스트 등 과정을 공개하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황금손'으로 참여합니다. 동행복권은 이번 생방송이 투명성과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9. 오타니 쇼헤이, 메이저리그 최초 3회 연속 만장일치 MVP 수상, 내셔널리그 MVP, 타자로만 이룬 독보적 기록… '50홈런-50도루' 최초 달성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3회 연속 만장일치로 MVP를 수상했습니다. 그는 이번 시즌 타율 0.310, 54홈런, 59도루, 130타점으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50홈런-50도루'라는 전례 없는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내셔널리그에서 그를 견제할 선수가 없다는 평가 속에 타자로만 이룬 이번 MVP는 그의 투타 겸업 시 더 많은 수상이 기대됩니다.

 

10. 트럼프, 알렉스 웡 국가안보부보좌관 지명, 대북협상 실무 '넘버 2'… 트럼프 "김정은과 정상회담 도운 인물" 

 

트럼프 당선인은 북미 정상회담 실무를 담당했던 알렉스 웡 전 대북정책 특별 부대표를 국가안보부보좌관으로 지명했습니다. 웡 전 부대표는 트럼프 행정부 1기에서 대북 외교를 주도하며 싱가포르·하노이 정상회담에서 핵심 역할을 했습니다. 향후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대북 협상 재개 가능성이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