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요일] 뉴스국 오늘의 주요 이슈, 간추린 뉴스-이재명 위증 무죄, 명태균 황금폰, 오세훈 여론조사, 정우성 혼외자, 일본 강제동원 역사 왜곡 등-
0. 내일 전국 비, 모레 중부 많은 눈, 찬 공기 남하로 한파 대비… 강한 비와 대설 예보
내일은 전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중부지방은 밤부터 눈으로 바뀌어 내릴 전망입니다. 남해안과 제주 산지에는 강한 비가, 강원 산지와 경기 내륙엔 최고 15cm 이상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서울은 금요일 영하 3도까지 떨어지는 등 한파에 대비가 필요합니다.
1. 이재명 대표 1심 무죄 판결, 검찰 항소 방침, 법원 "위증 고의성 없다"… 김진성 씨는 벌금형
1심 법원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위증교사 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하며, "위증을 요구할 고의성이 없다"라고 판단했습니다. 반면, 공범으로 지목된 김진성 씨는 위증 혐의로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았습니다. 검찰은 해당 판결에 불복하며 항소할 계획입니다.
2. 한동훈 "무죄 판결 존중, 민주당도 유죄 판결 존중하길", 국민의힘, "위증교사 무죄 아쉬워… 항소심 기대"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1심 무죄 선고에 대해 "오늘의 판결을 존중하지만, 위증교사가 인정되지 않은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라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도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아쉬움을 표하며 항소심에서 결과가 바뀌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3. 강혜경, 10번째 검찰 출석… "여론조사 결과 오세훈 측에 전달", 대납 의혹 확대… 오세훈·김종인 측 "모르는 일" 반박
강혜경 씨는 검찰에 열 번째 출석하며 여론조사 결과가 "오세훈 시장 측에 전달됐다"라고 주장했습니다. 오 시장과 후원자 김모 씨는 이를 부인하며 개인적 비용이었다고 반박했습니다. 김모 씨는 조사 결과가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에게도 전달됐다고 했지만, 김 전 위원장은 이를 부정하며 "무의미한 조사"라고 일축했습니다. 검찰은 추가 조사를 통해 정치자금법 위반 여부를 조사 중입니다.
4. 한동훈 "당 대표 끌어내리려는 건가"… 당 게시판 논란 점입가경, 한동훈-김민전 설전, 국민의힘 내홍 격화
국민의힘 당원 게시판 논란이 지도부 간 설전으로 번지며 내홍이 심화되고 있습니다. 김민전 최고위원은 게시판 운영 문제와 해명을 비판하며 한동훈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적했고, 이에 한 대표는 "당대표를 끌어내리려는 시도"라고 강하게 반박했습니다. 친윤·친한 계 간 감정 대립이 폭로전과 고발 조치로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며 당내 갈등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5. '윤한홍 접촉' 인물 출석… '황금폰' 행방 주목, 검찰, 명태균 측근 조사… 녹취·휴대폰 확보 여부 관심
'윤핵관'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진 장동화 전 경남도의원이 검찰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했습니다. 논란의 중심에 있는 명태균 씨와 관련된 '황금폰'과 녹취 파일의 행방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장 전 의원은 관련 의혹에 대해 침묵했으며, 검찰은 이를 통해 회유 의혹 등 사건 전모를 규명할 계획입니다.
6. 이재용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삼성으로 도약", 2심 최후진술… "합병은 미래 위한 결정, 어려움 극복할 것"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5일 제일모직-삼성물산 부당합병·회계부정 사건 2심 결심공판에서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삼성으로 도약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검찰이 징역 5년을 구형한 가운데, 이 회장은 합병이 미래를 위한 결정이었으며 개인적 이익을 취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습니다. 2심 선고는 내년 초에 나올 예정이며, 이번 사건은 대법원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7. 정우성, 문가비 아들 친부 인정… 결혼은 거부, 혼외자 논란 확산, 양육 책임 약속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으나 결혼은 거부했습니다. 두 사람은 정식 연인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원나잇 관계였다는 추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정우성의 비연예인 연인은 이 소식을 뒤늦게 접하고 큰 충격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우성 측은 양육 책임을 약속하며 "사생활 추측은 자제해 달라"라고 당부했습니다.
8. 사도광산 추도식 파행… 일본의 강제동원 부정 논란, 한국 정부 불참 속 강제동원 사실 왜곡… 한일 관계 긴장 고조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에서 강제동원을 부정하는 발언과 추도사 생략이 이루어지며 논란이 확산됐습니다. 한국 정부는 야스쿠니 신사 참배 전력이 있는 일본 대표의 참석과 일본 측의 역사 왜곡에 반발해 추도식에 불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이러한 태도가 한 일 관계 개선 노력에 찬물을 끼얹고 제2의 사도광산 사태로 이어질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9. 외국인, 한국인보다 월급 더 받는다… 평균 인건비 302만 원, 낮은 생산성 지적, 한국어 교육·직업 훈련 강화 필요
중소기업중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평균 인건비는 302만 원으로, 내국인보다 높은 수준이지만 생산성은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응답 기업들은 한국어 능력 부족과 낮은 생산성을 문제로 지적하며,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체류 기간 연장과 교육 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10. 트럼프 우크라 전쟁 확전 우려… 종전 협상 테이블 강구, 확전 가능성 경고, 바이든 정부와 협력 강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우크라이나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치닫는 것을 우려하며 조속한 종전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인 마이클 왈츠는 전쟁을 책임 있게 끝내기 위한 휴전 및 협상 테이블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트럼프는 나토와의 협력을 통해 종전 구상을 구체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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