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칭다오 자오저우, 무형 문화유산에 활력을 불어넣다 AsiaNet 0200570 칭다오, 중국 2024년 11월 28일 /AsiaNet=연합뉴스/-- 칭다오 마오창 극단(Qingdao Maoqiang Theater Troupe)이 추천한 '마오창 오페라 계수나무 정자: 감옥을 방문하다(Maoqiang Opera Osmanthus Pavilion: Visiting the Prison)'가 최근 베이징 메이란팡 대극장(Mei Lanfang Grand Theater)에서 공연됐다. 국가 무형 문화유산 오페라 장르 전시회의 하이라이트인 이 작품은 자오저우의 심오한 문화적 깊이와 마오창 예술의 독특한 매력을 선보였다. 칭다오시 인민정부 정보판공실은 칭다오 마오창 극단의 국가 1급 배우이자 중국극작가협회(Chinese Dramatists Association) 회원인 왕치옹(Wang Qiong)이 젊은 배우들과 함께 공연을 이끌었다고 소개했다. 자오저우시는 최근 몇 년 동안 문화유산 보호와 활용 면에서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다. 또한 대중의 문화적 요구에 부응하고 '활성화' 보호 모델을 채택해 무형 문화유산을 일상생활에 통합하는 데 상당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 자오저우는 국가급 2개, 성급 7개, 시급(칭다오) 20개, 지방급(자오저우) 108개의 무형 문화유산 프로젝트를 자랑하고 있다. 자오저우 양코(Yangko·중국 전통 민속 무용)는 많은 관심 속에 점차 유명세를 얻고 있다. 산둥성의 3대 양꼬 중 하나인 자오저우 양꼬는 독특한 '세 가지 굽힘, 아홉 가지 동작, 열여덟 가지 포즈'로 유명하다. 현재 자오저우에는 약 1000개의 양꼬 팀이 활동 중이다. 지역 예술가와 애호가들의 노력으로 자오저우 양꼬는 국제적인 찬사를 받고 있다. 많은 팀이 한국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의 문화 교류에 참가하여 찬사를 받으며 자오저우 양꼬를 세계 무대에서 알리고 있다. 마오창 오페라는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오페라다. 최근 몇 년 동안 자오저우는 전통 아리아와 대본을 보존하는 데 주력하면서 프로와 아마추어 극단이 마오창 장르 내에서 새로운 작품을 창작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칭다오 마오창 극단은 현대적 주제에서 영감을 받아 대중적인 예술 형식으로 현대 오페라를 제작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전통 마오창 오페라에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었고, 오늘날 관객과 소통하고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밑거름이 됐다. 산푸룡천(Sanpu Longquan)은 무술 정신을 되살린다. 4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산푸룡천은 명나라 말기에 '유가권(Liu Family Boxing)'이라는 이름으로 시작됐다. 자오저우시는 '학교 내 무형유산(ICH in Schools)' 이니셔티브의 일환으로 산푸룡천 건강 체조와 같은 교육 자료를 발간했다. 유가권은 이제 시 전역의 모든 초등학교와 중등학교에 도입되어 보급률이 100%에 달한다. 현재 11만 명의 학생이 산푸룡천을 수련하면서 이 무술은 자오저우의 활기찬 볼거리로 자리 잡았다. 자오저우 팔각북(Jiaozhou Eight-Cornered Drum)은 시대를 초월한 선율을 선사한다. 무대 공연 예술 형식인 자오저우 팔각북은 고정된 북의 리듬과 유연한 가사로 역사 이야기나 법정 드라마나 현대 이야기를 서술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공연 길이가 다양해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1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 예술 형식은 부단한 혁신을 통해 현대의 주제와 사회적 가치를 반영하며 사랑받는 프로그램 레퍼토리를 만들어냈다. 자료 제공: Information Office of Qingdao Municipal People's Government [편집자 주] 이 보도자료는 자료 제공사에서 제공한 것으로, 연합뉴스는 내용에 대해 어떠한 편집도 하지 않았으며, 연합뉴스의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밝혀 드립니다. (끝) 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