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농업기술원(원장 정찬식)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받을 수 있는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9월부터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농업기상 환경이 급변하고 농업재해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기상재해를 미리 대비할 수 있는 예측 정보가 전달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한 상황이다.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는 기상청이 제공하는 동네예보(5×5km) 정보를 재분석하여 농장 단위(30×30m)로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제공한다.
현재 농촌진흥청에서 전국 78개 시군에서 40개 작물을 대상으로 농촌 지형(평지, 계곡, 산골 등)을 고려한 기온, 강수량, 습도 등 기상정보(11종)와 고온해, 저온해, 가뭄, 습해 등 재해 예측 정보(15종)를 최대 9일분까지 제공하고 있다.
도민 누구나 인터넷 포털에서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검색하여 서비스에 접속하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필지 단위로 개별 농장의 기상정보, 재해 예측 정보를 확인 할 수 있다.
문자나 알림 서비스를 받고 싶은 분은 회원가입하고 신청하면 되며, 모바일 서비스 이용자는 핸드폰으로 QR코드를 찍어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다.
노치원 기술보급과장은 “많은 도민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이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리면서, “자연재해와 병해충으로 농산물 안정생산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경상남도 자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를 조기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업기술원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서비스 사업을 추진하여 ʹ25년 상반기에는 경상남도 자체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구축하여 농업인에게 직접 서비스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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