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9월 한 달간 제도, 월호도 등 화정면 섬 지역의 주소정보시설을 일제 조사한다.
이번 조사 대상은 화정면 도서 지역 주소정보시설 2,804개로, 정확한 위치를 안내하기 위해 시설물 등에 부여된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건물번호판 등의 훼손 여부 및 안내 방향 오류 등을 스마트KAIS(태블릿 PC)로 확인하여 정비할 계획이다.
시는 행정선을 동원해 현재까지 840개를 점검했으며, 훼손·망실·탈색된 도로명판 32개와 건축물 말소로 건물번호 폐지가 필요한 15개소를 확인했다.
시 관계자는 “섬 지역 도로명판은 해풍과 염분으로 쉽게 노후되어 낙하 등 안전사고 위험이 있어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또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관광 수요가 많아진 만큼 정확한 위치 정보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