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시장 이현재)가 오는 10월 17일까지 매주 화·목요일에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옆 굴다리 밑에서 65세 이상의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노르딕워킹 교실’을 운영한다.
‘노르딕워킹’은 스틱으로 땅을 밀어내면서 어깨와 골반을 교차시켜 걷는 운동이다. 걸을 때 체중이 적절하게 분산돼 무릎이나 허리에 가해지는 부담이 적고, 다리의 근력 및 유산소 능력을 향상하는 데 효과적이다. 이에 하지가 약한 고령자나 재활 환자를 대상으로 관절 보호와 근육단련을 위한 재활 치료법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노르딕워킹 교실 수업은 오는 10월 17일까지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 옆 굴다리 밑에서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총 16회에 걸쳐 운영된다.
참가자는 올바른 노르딕워킹 자세를 습득하는 이론 교육을 비롯해 관절의 통증 완화를 위한 보행법, 스틱을 사용하는 스트레칭, 인터벌 워킹, 지그재그 워킹 등을 배우게 된다.
하남시보건소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걷기 운동을 장려해 각종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신체기능 향상 및 신진대사 활성화를 돕고자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됐다”라며 “하남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주민들의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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