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국

용산구,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푸짐

뉴스국 편집부 | 기사입력 2024/10/29 [10:29]

용산구,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푸짐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10/29 [10:29]

용산구,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푸짐

"7전 8기! 드디어 대상을 받았습니다. 수상하지 못했을 때 서로를 위로하던 때와 비교도 못할 만큼 기뻐요"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지난 26일 용산구가족센터(이태원로 224-19, 3층)에서 개최한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에서 1등을 차지한 노해옥(여 50세, 중국 출신) 씨가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번 대회는 '이웃과 함께하는 포트럭 파티'라는 주제로 열렸다. 중국, 대만, 베트남, 필리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6개국에서 4명씩 팀을 이뤄 요리 실력을 겨뤘다. 포트럭은 음식을 나누는 행운의 냄비라는 뜻을 담고 있다.

대회는 ▲개회식 ▲요리경연대회 시작 및 부대행사 ▲요리심사 ▲대회출품 요리 시식 및 음식 나눔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자국의 문화와 전통을 대표하는 요리를 선보였다. 중국팀이 건두부 순대, 양고기 볶음밥, 홍샤오루(삼겹살 요리)를 선보이며 대상을 차지했다. 2위 대만팀은 차오미펀(쌀국수 볶음), 엔셰이지(닭고기 소금조림), 대만 소시지, 동과차(음료)를, 3위 우즈베키스탄팀은 터기 오시(볶음밥), 라그만(면)을 완성했다.

1∼3위 팀에게는 부상으로 5∼10만 원 상금을 차등 지급했다. 나머지 3개 팀에게도 격려 차원에서 3만 원씩 전달했다.

다양한 세계 요리를 함께 즐긴다는 취지에 맞게 경연팀 외 70여 명 주민들도 참관했다. 완성된 요리를 도시락, 휴대용 식판 등 다회용기에 나눠 먹으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센터에서는 쿠키를 간식으로 준비했다.

부대행사로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나라의 전통놀이 체험으로 꾸렸다. 타로, 노래 맞히기, 달고나 게임, 환경 지킴이 플라스택 재활용 체험 등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세계 각국 요리를 매개로 다문화 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자리"라며 "여러 문화가 공존하는 구 특성을 살려 다양한 문화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 열린데이터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용산구에는 다문화 2256가구, 다문화 가구원 5998명이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체 다문화 가구원 대비 결혼이민자 외국인 비율은 22%로, 이는 서울시 자치구 중 1위에 해당한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용산구청 보도자료

 
  • 용산구, 해방촌 빈집 철거 생활정원 조성
  • 용산구, 2024∼25년 겨울철 제설대책 추진
  • 용산구, 민원실에 '용산행복포토존' 설치
  • 용산구, 겨울방학 어린이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 용산구, '2025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추진
  • 용산구, 제설 열선 추가 및 민간 제설기동반 확대
  • 용산구, 2024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 지원
  • 용산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특별교통대책 추진
  • 용산구, 이태원 미식주간 방문객 입맛 저격
  • 용산구, 2024 학부모 아카데미 열기 후끈
  • 용산구, 2024 미래교육 포럼 개최
  • 용산구, 용마루길 미리 크리스마스 축제 개최
  • 용산구, 2024 평생학습 축제 풍성
  • 용산구, 종합교통체계 개선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 용산구, 용산2가동 보성학원 자투리땅 주차장 조성 협약 체결
  • 용산구, 제14회 다문화요리경연대회 푸짐
  • 용산구, 제42회 남이장군 사당제 개최 지원
  • 용산구, 모하데이(모두가 하나되는 DAY) 개최 지원
  • 용산구, 사회복지 공무원 생존 호신술 교육 실시
  • 용산구, 2024 공동주택 공감 나누기 한마당 성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