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40년 도시 장기발전방향 수립 군산시(시장 강임준)는 15일 도시의 장기 발전방향 제시를 위한 '2040년 군산 도시기본계획'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도시기본계획은 시·군 단위 최상위 공간계획으로 시·군의 미래상 제시를 위한 장기적이고 종합적인 정책·전략계획이다.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인구 10만명 이상 시·군에서 수립해야 하는 20년 단위 계획이며 시·군에서 수립, 도에서 승인한다. 군산시는 2021년 9월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해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이후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 협의와 보완을 거쳐 지난 5월 30일 전북특별자치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얻었다. 9월 12일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승인을 받아 10월 15일 승인내용을 최종 공고했다. 주요 수립내용을 살펴보면 공간 범위는 새만금개발청장이 수립하는 새만금사업지역을 제외한 667㎢를 대상으로 하며, 계획인구는 종전 45만명에서 26만4천명으로 설정했다. 토지이용계획의 경우, 앞으로 개발 가능 물량인 시가화 예정 용지가 종전 61.5㎢에서 4.3㎢로 줄어든 반면 보전 용지는 292㎢에서 320.2㎢로 늘었다. 공간구조는 기존의 1도심(동지역) 5지역중심(산업단지,옥구,대야,임피,고군산군도)에서 새만금과의 발전 축을 고려해 산업단지 기능을 부도심으로 강화한 1도심(동지역) 1부도심(산업단지) 4지역 중심(옥구,대야,임피,고군산군도) 체제로 개편했다. 생활권계획은 기존의 4중(도심,서부,새만금,동부) 4소(옥구,고군산군도,대야,임피) 생활권에서 새만금 등 현재 여건 및 미래 잠재력을 고려해 지역적 특성에 적합하도록 3중(도심,혁신성장,내륙정주) 6소(중앙,남부,산업단지,고군산,대야,임피) 생활권으로 세부적 기능을 부여했다. 부문별계획에서는 새만금 연계 도로망과 인접 시·군 연계를 위한 도로망 등 기반시설 계획을 수립했고 주거환경, 경관, 공원·녹지, 방재·안전, 경제·산업 등 각 부문별 방향을 제시했다. 시 관계자는 "도시기본계획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도시의 지속 가능한 발전 방향을 제시함과 동시에 장기적으로 시가 발전해야 할 공간적 틀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라면서,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이번 도시기본계획은 개발·확장보다는 압축·재생 방향으로 전환해 보다 현실성 있는 합리적 계획이 되도록 수립했다"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계획을 통해 내륙과 해양이 어우러져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는 자립도시 군산으로 발전해 나가는데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이번에 수립된 '2040년 군산 도시기본계획'은 10월 15일부터 30일간 군산시청 도시계획과 사무실에서 열람 가능하며, 군산시 누리집(생활복지-도시계획/지구단위계획)을 통해 누구나 열람 및 자료제공 될 수 있도록 관련 자료가 게재될 예정이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군산시청 보도자료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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