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제19회 지리산문학제 10월 1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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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 대표 문학제전인 '제19회 지리산문학제 및 전국시인대회'가 오는 10월 19∼20일 함양군문화예술회관과 상림공원, 지리산 둘레길 일원에서 개최된다.
지리산문학회(회장 박철 시인)와 계간 시산맥(발행인 문정영 시인)이 공동 주관하는 제19회 지리산문학제는 이날 지리산문학상과 최치원신인문학상, 지역문학상 등을 시상하고, 시낭송 페스티벌과 공연 등 문학인의 가을 향연을 연다.
'공터' 등 5편으로 올해 제19회 지리산문학상에 선정된 지관순 시인과 제19회 최치원신인문학상 이형옥 시인 등이 이날 수상한다.
지리산문학상은 매년 제전위원장과 심사위원을 새롭게 선정하는 등 기존 문단권력으로부터 자유롭고 외부요인에 휘둘리지 않는 엄격한 관리로 정평이 나있다.
지역과 유파 등을 구분하지 않고 한 해 동안 발표된 기성 시인들의 작품 및 시집 가운데 문학적 완성도와 비전만을 놓고 평가해 권위를 인정받고 있다. 상금은 1천만원이다.
지리산문학제를 주관해온 지리산문학회는 올해로 45년을 이어가고 있는 지리산과 함양지역 중심 문학단체다.
문학제 개막식은 19일 오후 3시부터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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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함양군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