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특별자치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종태)가 2일부터 치매안심센터와 함께하는 치유농업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조치원읍 상리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고운동 도시농업실습교육장 내 치유농업 모델학습원에서 진행된다.
전문자격을 갖춘 치유농업사가 매주 화요일 주 1회씩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11월 19일까지 총 8회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은 씨앗감각놀이, 추억의 향을 품은 향기주머니 교육 등이다.
텃밭정원을 만드는 다양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해 참여 어르신들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 회복의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종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농촌자원을 활용한 치유농업프로그램이 어르신들의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감 해소 등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인구 고령화에 발맞춰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교육을 더욱 활성화해 즐겁고 건강한 노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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