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31일 현대그룹 사옥을 방문하여 기업투자와 고용창출을 통해 인구증대 및 충북 경제성장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현대그룹 현정은 회장을 명예도지사로 위촉하였다.
충청북도는 도정 발전에 혁혁한 기여를 하거나 기대되는 저명한 인사를 명예도지사로 위촉하고 있다.
현정은 회장은 2003년 현대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현대아산 등 11개의 계열사를 이끌고 있으며 경제계는 물론 사회계, 정치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으며 도정 발전에 큰 기여를 하였기에 2022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이후 연임하는 임기를 맞게 되었다.
특히 현정은 회장은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국내 승강기 제조 1위 계열사 현대엘리베이터(주) 사업장(본사,공장)을 전부 충주로 이전하여 38년간의 수도권 시대를 마감하고 지방시대로 전환하는 등 충주 캠퍼스에서 첨단 제조시스템을 갖추고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수 있도록 강단 있는 결단을 내렸다.
또한, 현대엘리베이터는 지역사회기관과 연계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장애인 고용 확대를 통한 ESG경영 실천협약’을 맺고, 장애인합창단 ‘오르락(樂)’을 창단했다.
오르락은 충주 내 20명의 장애인을 현대엘리베이터가 직접 고용해 합창단을 결성한 것으로 기업의 ‘선한 영향력’전파와 지역사회 상생의 대표적 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세계적인 경제위기 상황에서도 창조적인 신념으로 새로운 것에 도전과 혁신을 선도해 나가는 현대그룹의 경영방침이야 말로 다른 기업들에 귀감이 될 것이고 지역사회와 늘 함께 성장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날 충청북도 명예도지사에 위촉된 현정은 회장은 “현대엘리베이터는 올해로 창립 40돌을 맞았고 도전과 혁신을 통해 앞으로 100년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며 충북의 대표기업으로 대한민국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투자와 고용을 지속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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