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 평택보건소(안중보건지소)에서는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초등학교 중 사전 신청한 학교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7월 15일까지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아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이 있는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2019년부터 추진하는 평택시 자체 사업으로, 2024년은 5개교(동삭초, 창신초, 가사초, 삼덕초, 청북초)를 대상으로 정신건강교육 및 미술치료 프로그램을 1개교당 10회기씩 진행해 총 441명이 참여했다.
‘마음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감정을 인식하고 표현할 수 있게 됐고, 자아존중감 척도 사전·사후 검사 결과 전체 학교에서 평균 10% 정도 증가해 아동들의 자존감 향상에도 도움이 됐으며,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동과 초등학교 담당 교사의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도로 마무리됐다.
평택보건소(안중보건지소) 관계자는 “관내 모든 학교에 상담교사가 배치될 때까지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 건강히 자랄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25년에도 평택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평택시 남·서부지역 초등학교 중 상담교사가 배치되지 않은 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아 ‘마음 건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이동 상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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