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는 지난 26일(금) 광양중앙로타리클럽(회장 박기홍)이 중고가전 나눔으로 이웃사랑실천에 앞장섰다고 밝혔다.
광양읍 맞춤형복지팀은 지난 5일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의 36대 회장단 선출을 맞아 간답회를 가졌다. 맞춤형복지팀은 ‘찾아가는 복지상담’ 서비스로 생활가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위기 가구를 발굴했다는 사실을 신임 회장단에 알렸고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흔쾌히 중고가전 나눔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지난 26일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손으로 빨래를 하며 생활하던 홀몸 어르신(39년생)에게 세탁기를, 중증질환으로 장기간 입원 후 퇴원한 홀몸 어르신 2가구(56년생, 52년생)에는 각각 밥솥과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에어컨을, 은둔 위기 가구에는 자립을 위한 전자레인지를 전달해 생활가전의 부재와 노후화로 어려움을 겪던 위기 가구에 맞춤형 나눔을 실천했다.
집수리 봉사, 광양YWCA 급식 봉사 등 회원들의 재능기부와 후원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은 이번 광양읍 4가구에 대한 나눔을 시작으로 취약 가구들에 중고가전 나눔을 지속해나가겠다는 의사를 밝혀 지역사회에서 귀감이 되고 있다.
박기홍 광양중앙로타리클럽 회장은 “회원들의 도움으로 지역 내 이웃들에게 꼭 필요한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봉사하는 내내 기쁜 마음이 가득했다”라며 “앞으로도 광양읍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해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드리고 행복을 얻어가는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
허형채 광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간위원장은 “광양중앙로타리클럽이 오는 10월 주거취약가구의 집수리봉사 의사를 밝힌 데 이어 이번 중고가전 나눔을 통해 공적 자원으로 지원하기 어려운 사각지대 후원에 나서주어 뜻깊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권회상 광양읍장은 “관내 취약 가구의 사정에 맞는 여러 가지 중고가전 나눔으로 맞춤형 봉사에 나서주신 광양중앙로타리클럽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관내 곳곳에 찾아가는 복지상담으로 각 위기 유형에 맞는 적절한 발굴 연계를 통한 행복 1번지 광양읍 만들기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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