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하반기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을 30일부터 본격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는 하반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고독사 예방·관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동 행정복지센터 고독사 담당 팀장 및 담당자, 종합사회복지관·1인가구지원센터·주거복지센터 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2024년 고독사 사업 설명,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 안전돌봄IoT 솔루션 기기 사용 방법 등을 설명하며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준비의 시간을 가졌다.
시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 ▲안부 확인 ▲생활환경 지원 ▲사회관계망 형성 ▲사후관리 등 6개 분야, 20개 고독사 사업을 계획하여 7월 초부터 순차적으로 시행 중이다.
이미 고독사 위험군 관리체계 구축, 세이프티홈 집수리 사업, 마음e음 커뮤니티 사회관계망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30일부터는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 ▲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고독사예방 스마트돌봄 사업이 시작됐다.
고독사 위험자 발굴 조사는 중장년 1인 세대 약 2,300명을 조사해 고독사 위험도가 높은 대상자를 전산으로 관리하고 필요 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한 사업이다.
또한, 복지등기 우편서비스를 통해 위기 상황 의심가구에 우체국 집배원이 복지정보가 담긴 등기우편 배달해 생활·건강·안전 상태 등을 파악하여 선제적으로 위기가구를 발굴할 수 있도록 한다.
고독사예방 스마트돌봄 사업은 노인, 중증장애인 가구 등 돌봄·안전 취약가구에 안전돌봄IoT솔루션 기기를 설치하여 생활반응을 실시간 감지하는 사업이다. 마을안전돌보미와 취약가구를 매칭하는 방법으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는 광명마을안전돌보미 사업과 연계한다.
광명마을안전돌보미 사업은 올해 2년 차로 작년에 이어 올해도 행정안전부 ‘읍면동 스마트 복지안전서비스 개선모델 개발 지원사업’ 공모사업에 선정돼 작년 2개 동(45명)에서 올해 18개 전 동(210명)으로 사업이 확대됐다.
박준용 복지정책과장은 “사회적 고립가구 및 고독사 위험자를 조기에 발굴하고 대상자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라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선의 대응 능력과 역량을 키우고, 민관이 협력하여 통합적・체계적인 사업을 운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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