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타악그룹 다채로운’ 제3회 정기연주회 ‘打(타)’로 한여름 더위를 ‘强打(강타)’
‘타악그룹 다채로운’의 제3회 정기연주회 ‘打’(타)가 지난 28일 청양문화체육센터 다목적경기장에서 개최됐다. 해당 공연은 청양군 지역문화예술단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군의 후원을 받아 진행됐다.
‘타악그룹 다채로운’은 청양예술문화발전과 전통예술의 계승발전을 위하여 창단된 전문예술단체이다. 2020년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청양군 지역축제 및 기획공연을 통해 군민들의 문화향유와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기획하고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마을의 평화와 풍년을 목적으로 매년 정월 초나 봄, 가을에 정기적으로 서울을 비롯한 수원·인천 등에서 행하는 마을 단위의 굿인 ‘경기도당굿’ 공연 ▲장구잽이가 혼자 또는 여럿이 장구를 연주하면서 춤을 추며 펼치는 ‘설장구와 사물놀이’ 공연 ▲굿거리·자진타령·세마치장단 등이 쓰이는 ‘경기도민요’ ▲ 두레패들이 넓은 마당에서 갖가지 풍물을 갖추고 순서대로 사자놀이 등 재주를 부리며 노는 풍물놀이인 ‘사물판굿’ 등으로 진행됐다.
임상혁 대표는 “우리 소리를 통하여 군민들이 잠시나마 더운 날씨에 지친 심신을 달래는 시간을 가지셨다면 기쁘겠다. 앞으로도 ‘타악그룹 다채로운’을 통해 다양한 전통문화예술을 체험하길 바라며, 지역의 전통문화예술 공연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용구 문화체육과장은 “공연의 주제처럼 타악기의 울림소리를 통해 많은 군민들이 잠시나마 일상생활의 어려움을 타개할 힘을 얻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통문화예술 공연을 통하여 우리 것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느끼는 기회를 갖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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