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는 8월 22일부터 수지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과학은 우리의 삶과 어떤 영향을 주고 받을까’에 관한 주제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수지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의를 제공한다.
이번 강의를 맡은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송현수 연구원은 과학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풀어 갈 예정이다.
송 연구원은 “과학이 인간의 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고 받고 있으며, 삶을 어떻게 변화시키는가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다”며 “그간 책을 출간하며 고민했던 내용들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흥미로운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의는 8월 22일부터 9월 27일까지 주 2회(목요일·금요일) 진행된다. 총 12회에 걸쳐 예술, 역사, 건축, 스포츠, 동식물, 요리 등 일상과 관련된 과학 이야기를 다룬다.
신청은 8월 1일 오전 10시부터 수지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선착순으로 30명까지 접수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지혜학교 참가자들에게 이번 강연은 일상에서 느끼는 흥미로운 과학 이야기와 함께 평소 생각하지 못했던 과학 이면의 문제점들을 논의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유익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지도서관은 8월 1일부터 8일간 2024년 올해의 책 10권 중 추천하고 싶은 도서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스토리를 스크린으로’ 책 소개 영상 콘텐츠 공모전도 진행한다.
공모전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용인시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수지도서관(031-324-88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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