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6~27일 이틀간 경남 하동과 전남 순천에서 전남도와 함께 양 지방시대위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전남 지방시대위원회 공동 워크숍’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 워크숍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제정 및 남해안 해양관광벨트 조성 등 경남과 전남의 공동 목표에 대해 양 지방시대위원회가 만나 서로 소통하며, 남해안권 발전 및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추진하였다.
전국 최초로 경남과 전남 양 시도 지방시대위원회 간 교류를 추진하여 타 시도위원회에 시사하는 의미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주요 내용으로 1일 차는 ▴이정현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의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 특강 ▴최우람 전남연구원 박사의 ‘지방시대 4대 특구 연계 활성화 방안 모색’ ▴박진호 경남연구원 박사의 ‘남해안권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자들의 열띤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2일 차는 전남 순천만국가정원 내 전국에서 유일하게 문화콘텐츠 산업으로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받은 앵커기업(로커스)을 현장 방문하여 기업이 제작한 ‘시크릿 어드벤처 4D 입체 영상관’을 체험하며 문화콘텐츠 기술력을 직접 경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양 지방시대위원회는 이번 공동 워크숍에서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 조기 제정, ▴‘공공기관 2차 이전 로드맵 제시 및 적극 추진’ 등 지방시대 활성화를 위한 공동 건의문을 작성하여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등에 건의하기로 하였다.
문태헌 경남 지방시대위원장은 “이번 전남과의 공동 워크숍은 향후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한 초광역 협력의 첫걸음을 내딛는 대단히 뜻깊은 행사였다”면서, “앞으로도 전남과 함께 남해안권 발전 방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에서 공동 협력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라고 의지를 전달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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