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5일 다가오는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맞아 관내 청소년 및 군민 200명을 초청해 남해문화센터 다목적홀에서 뮤지컬을 공연했다.
극단 날컴퍼니의 뮤지컬 <나는 나비>는 집단 따돌림과 학업 스트레스 등 학생들이 느끼는 정서적 어려움에 공감하고 그것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일깨워주는 작품이다. 탄탄한 스토리에 미디어아트 등 풍성한 볼거리를 더해 관람객들의 열렬한 반응을 이끌어냈으며, 2023년 생명존중 문화공연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뮤지컬을 관람한 한 학생은 “생명에 대한 소중함에 대해 깊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고 말했다.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우울검사, 무료상담 및 정신과전문의 연계상담 등을 추진하고 있다.
우울 및 정신건강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남해군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055-860-8931)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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