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5일 종합사회복지관 지하 다목적홀에서 관내 의료급여 수급자 중 다빈도 외래 이용 통보 대상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올바른 약물 복용 교육’을 시행했다.
의료급여 사례관리 지역주도형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올바른 약물 이용 교육은 약물 중복 투약, 의료급여 과다 이용 등과 같은 무분별한 의료 서비스 이용을 방지하고 자기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추진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대한약사회 약바로쓰기 운동 본부 소속이자 관내에서 조은 온누리약국을 운영하는 김현 약사가 강사로 나서 약의 올바른 사용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교육 참석자의 만성질환 사전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혈압과 혈당 측정 서비스도 제공되었다.
손미경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으로 전문가와 직접 만나 약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평소 느꼈던 건강에 대한 갈증이 해소될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의료급여제도를 효과적으로 이용해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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