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일 오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관련 부서장, 시군 안전부서 국장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철 지역축제 및 행락지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본격적인 가을 행락철을 맞아 인파밀집 사고 등 안전사고 위험도가 증가하는 시기로, 경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안전관리계획수립, 인파밀집 안전관리 대책 등 중점안전점검 사항 등을 전달하고, 도 관련 부서, 소방, 시군 등 유관기관의 안전관리 체계를 점검했다.
특히, 10월 개최되는 진주 남강유등축제(10.5.~20.), 의령 리치리치페스티벌(10.3.~6.), 사천 에어쇼(10.24.~27.), 창원 마산가고파국화축제(10.28.~11.6.) 등 주요 축제와 케이블카·집라인, 야영시설 등 주요 행락지의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하고 토론하여, 도 관련 부서와 각 시군의 안전관리 방안을 사전 점검하고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경남도는 가을철 축제와 옥외행사에 대한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현장점검을 실시(도 표본 20개, 시군 전수 139개)하고, 축제(옥외행사) 안전상황반을 가동(9.9.~11.30.)하여 도와 시군 간 실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진주남강유등축제 등 주요 축제의 고밀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개막식, 불꽃놀이 행사에는 도 현장상황관리반을 파견하여 현장의 위험요소를 사전 제거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도는 가을철 주요 행락지에 대한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등산‧산림휴양시설 안전관리 특별대책기간(9.20.~11.10)을 운영하여 도내 유원시설과 야영장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휴양객 밀집예상 지역에 대한 안전요원 증원배치, 안전한 탐방유도를 위한 홍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명균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예방이 최우선이라는 원칙에 따라 도민과 관광객이 안전하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향유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가을철 지역축제와 행락지의 철저한 안전관리‘에 대한 도지사 특별 지시 사항을 해당부서, 경찰, 소방, 전 시군 등에 통보했으며, 안전 점검부터 현장 상황 관리까지 안전사고 제로화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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