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글로벌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 도시' 도약을 위해 부산만의 매력과 지역적 특색을 갖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15곳을 새롭게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6월 26일부터 8월 12일까지 부산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신규 모집 공모를 시행해 1차 서류 및 2차 현장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시는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 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새롭고 독특한 공간에 대한 선호도와 참가자의 이색경험에 대한 요구가 점차 높아짐에 따라 기존의 전통적인 회의 시설인 컨벤션센터, 호텔 외에 부산만의 특색을 보여 줄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발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시민들을 위한 복합공간으로 재탄생한 '도모헌[구. 열린행사장]'과 '부산근현대역사관' 등 부산만의 특별(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장소들이 선정됐다.
두 장소는 과거 각각 부산시장 관사, 한국은행 부산본부 건물로 사용되다 부산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또한, 과거 해운대역사로 사용됐던 ‘해운대플랫폼’을 비롯해, 활동적(액티브)인 경험을 선사하는 베뉴인 ‘런닝맨 부산점’, ‘태종대 오션플라잉 테마파크’, 서부산과 원도심만의 특별(유니크)함을 느낄 수 있는 ‘국립청소년생태센터’, ‘스페이스 원지’, ‘부산영화체험박물관’ 등 다채로운 장소가 선정됐다.
향후, 지속적인 신규 장소(베뉴) 발굴과 다방면의 홍보를 통해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하기 좋은 도시 부산'을 알리는데 더욱 힘쓸 예정이다.
부산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을 소개하는 내용의 ▲이북(E-book) 제작 ▲뉴스레터 게재 ▲홍보영상 배포 및 전시 등을 진행한다.
또한, ‘부산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에 그치지 않고 ‘코리아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일대일(1:1) 상담(컨설팅)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현장 답사를 통해 신규 장소(베뉴) 발굴을 상시로 추진해 국제회의 복합지구가 있는 동부산뿐만 아니라 서부산과 원도심에서도 충분히 성공적인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 행사가 가능하다는 것을 국내외에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박근록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색 회의시설(유니크 베뉴) 발굴은 전 세계적으로 심화하는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 MICE) 유치 경쟁에서 부산이 비교우위를 점할 수 있게 하는 자산임과 동시에 부산의 동서 관광 기반 시설(인프라)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동부산뿐만 아니라 부산지역 전체가 '전시컨벤션산업(마이스)하기 좋은 곳'이라는 인식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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