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계의 산증인 조영기 무덕관 중앙관장,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를 위한 국민 청원 동참 호소-70년 태권도 외길 인생 걸어온 조영기 9단, "대한민국 태권도,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켜야"-
태권도계의 산증인이자 무덕관의 큰 어른인 조영기 세계태권도무덕관연맹 중앙관장이 대한민국 태권도의 유네스코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국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했습니다. 조영기 관장은 북한의 태권도 유네스코 등재 시도에 대응해, 대한민국의 태권도를 지키기 위해 국민적 협력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전남 영광 출신인 조영기 관장은 전남태권도협회장, 전남도체육회 부회장, 대한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 등을 역임하며 전남 지역 체육 진흥에 큰 기여를 해왔습니다. 1957년 영광태권도장을 개관한 그는 현재까지 70여 년간 태권도 발전에 헌신하며 수많은 제자들을 육성해 온 태권도 원로입니다.
고등학교 시절 무덕관 황기 관장으로부터 당수도를 배우며 태권도의 길에 들어선 조영기 관장은 이후 대한민국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일생을 바쳐왔습니다. 최근에는 자신의 태권도 인생을 담은 자서전 *'무도, 혼을 담은 승부'*를 출간하며 태권도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다시 한번 드러냈습니다.
조영기 관장은 태권도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 무예이자 소중한 문화유산임을 강조하며, 국민들이 이번 청원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그는 "우리 태권도가 대한민국의 이름 아래 세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동의가 필요하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이번 국민청원은 9월 15일까지 5만 명의 동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국민들의 참여가 매우 중요한 시점입니다. 조영기 관장은 이번 청원이 대한민국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고, 미래 세대에 자랑스러운 유산으로 남길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청원을 통해 대한민국 태권도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이 절실합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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