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와 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상임 공동대표 양재생 외 4인)는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 촉구 100만 서명운동이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27일 범시민추진협의회 출범식과 함께 시작한 100만 서명운동은 24일째인 9월 19일 기준으로 온라인 26만 6천 명, 오프라인 23만 4천 명으로 50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다.
100만 서명운동은 시작 10일째인 9월 5일까지만 해도 참여자 수가 2만 명을 조금 넘길 정도였으나, 9월 10일부터 하루 3만 명 이상이 서명에 동참했으며, 추석 연휴 전 9월 12일은 8만 2천 명이 서명에 참여하는 등 열기가 확산 중이다.
이러한 참여 상승세는 부산시 새마을회(회장 백옥자), 자유총연맹 부산지부(회장 신한춘), 바르게살기운동 부산시협의회(회장 김기용) 등 국민운동단체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홍보활동이 크게 기여한 것으로 보이며, 지역 여야 국회의원, 구청장, 기업인, 시민단체 대표를 비롯한 지역 유명 인사들의 서명인증 챌린지도 이러한 동참 열기를 확산시킨 것으로 보인다.
시와 범시민추진협의회는 부산시민들이 특별법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열기가 총결집될 수 있도록 홍보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글로벌허브도시특별법은 지역 여야 국회의원 18명 전원이 공동 발의한 여야 1호 법안으로,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법안심사 1소위원회에 상정될 예정이다.
서명운동 결과는 법안의 조속한 통과를 위해 국회 일정에 맞춰 10월 중 국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김봉철 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서명운동은 오는 9월 말까지 100만 돌파를 목표로 시작했다. 10여 일 남아있는 지금, 마지막까지 참여 열기를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이번 서명운동의 목표인 부산글로벌허브도시 특별법이 조속히 국회 통과가 될 수 있도록 이번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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