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AI 영상분석 자살감시 시스템 구축을 통한 자살예방 추진 -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매일경제가 후원하는 제13회 대한민국 지식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식대상은 21세기 키워드는 지식이라는 믿음 아래 지식 행정·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탕으로 혁신을 이끌어내고 나아가 한국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있는 기관 등에 수여하는 국내 최고 지식행정·경영상으로 지식기반의 행정·경영문화를 확산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하고 있다.
시는 자살 사고가 많은 교량에 딥러닝을 통한 AI 기술을 적용한 자살감시 시스템을 구축, 자살예방 및 사건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한‘AI 영상분석을 통한 자살감시 시스템 구축’ 운영 사례를 제출해 전문가 심사와 국민심사를 통해 최종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시는 오래전부터 교량위에서 발생하는 자살 시도를 예방하기 위해 고심하던 중, 영상정보처리기기(CCTV)의 객체인식 기술과 영상분석 기술을 융합, 교량에서 투신하는 자살 시도자의 공통적인 행동 패턴을 수집·분석하고 딥러닝 학습 알고리즘을 개발해 AI 영상분석을 통한 자살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구축한 ‘AI 영상분석을 통한 자살감시 시스템’은 2022년 충무교 자살감시 시스템 구축 이후 재난종합상황실의 24시간 실시간 상황 관제와 유관기관과 공조체계를 바탕으로 13건의 자살시도에 즉시 대응해 소중한 생명을 지켜내고 있다.
최득윤 정보통신과장은 “해당 시스템은 AI 분석기법 적용의 좋은 활용 사례로 타 지자체에서 지속적으로 벤치마킹을 오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마트 기술 행정에 접목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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