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북한이탈주민 추석 명절 위문품 전달 및 간담회 개최- “함께하여 행복한 이웃사촌”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통영시협의회(회장 이재동)는 지난 10일 통영시청 제2청사 다목적회의실에서 추석 명절을 앞두고 통영에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주민 47명을 대상으로 명절 위문품을 전달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전달식에는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회장 및 멘토 자문위원, 북한이탈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통영시,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 한국가스공사 통영기지본부, 통영중앙청실회, 통영여성팔각회에서 각각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이재동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장은 “명절을 앞두고 서로 얼굴보며 정을 나누는 시간을 함께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고향을 가지 못하는 안타까운 마음에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탈북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 김모씨는 “평소에도 지역사회 일원으로 한국사회 적응에 많은 도움을 받고 있는데 매년 명절마다 이렇게 따스한 정을 나누어 주셔서 항상 고마운 마음을 갖고 있으며 많은 위로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민주평통 통영시협의회에서는 매해 명절마다 지역의 기관단체들과 함께 북한이탈주민에게 위문품을 전달하여 따뜻한 온정을 나누고 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이탈주민 가족 문화탐방, 탈북민 자녀 통일 장학금 지원, 탈북민과 함께하는 김장 담금 및 나눔 사업, 탈북민 멘토링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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