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가 추석 명절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11일 나주시(시장 윤병태)에 따르면 시민과 고향에 온 귀성객 안전과 편의를 위해 14~18일 시청사 3층 총무과에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응급 의료, 제증명 발급, 생활쓰레기 수거, 교통 등 연휴기간 발생하는 긴급, 민원 사항을 신속히 처리할 계획이다.
시청사 시민봉사과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통합민원창구를 운영한다.
인감증명서, 본인서명사실확인서를 제외한 주민등록 등·초본, 가족관계증명 등 15종을 창구에서,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면 122종의 서류를 발급받을 수 있다.
응급 상황에 대비해 명절 연휴 나주종합병원, 빛가람종합병원 응급실은 24시간 문을 연다.
휴일지킴이 약국과 관내 병·의원 운영 현황은 나주시 보건소 누리집 또는 보건소 보건진료대책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쓰레기는 9월 16일과 18일 수거할 계획이다. 종량제봉투에 담아 수거 전날 18~24시 안에 지정 장소로 배출하면 된다.
음식물 쓰레기의 경우 14일(남평·다시·문평·노안·금천·송월·금남·성북), 16일(세지·왕곡·반남·공산·동강·산포·다도·봉황·영강·영산·이창·빛가람) 각각 수거한다.
시는 귀성 차량 교통 체증 최소화와 사고 예방을 위해 연휴 기간 교통불편 신고센터, 도로유지관리 근무반을 운영한다. 전남도 도로관리사업소 등 관계기관과 공조를 통해 도로상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물가관리 현장지도반을 편성해 불법 계량행위, 농수축산물 부정유통, 나주배 불법 박스 갈이 행위 등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 나주사무소와 합동 단속에 나선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시민과 귀성객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명절 황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종합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불편한 사항이 있으시면 언제든 종합상황실로 문의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관광 10선, 나주밥상 등 나주의 풍부한 역사문화 볼거리와 먹거리를 즐기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시설, 식품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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