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시장 정기명)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지난 10일 여수문화홀에서 ‘2024년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여수’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 정기명 시장과 여수시여성단체협의회 소속 18개 단체 및 유관기관 회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 유공자 25명 표창, ‘같이하면 가치있는 맞돌봄·맞살림 사진 공모전’ 수상자 3명 시상, 내빈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양성평등’, ‘행복여수’ 이름이 쓰인 화분에 물을 주면 꽃이 피어나는 ‘매직트리 퍼포먼스’로 일상 속 양성평등 실천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대행사로는 ‘같이하면 가치있는 맞돌봄·맞살림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양성평등 축제’, ‘성평등 영화제’ 등이 준비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기명 시장은 “오늘 행사로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되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며 “법으로 강제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인식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들어 성별로 구분 짓지 않는 평등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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