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제자유구역청이 경제자유구역 확장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지구개선 전담팀(T/F)’을 구성하고 대책 마련에 나선다.
울산경자청은 9월 11일 오후 2시 30분 서생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경자청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경제자유구역 지구개선 전담팀(T/F)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회의는 ▲전담팀(T/F) 운영 방안 협의 ▲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 신청 대상지구 개선 방안 ▲제2차 추가지정 대상지 선제적 발굴을 위한 실무 논의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날 회의는 ‘울산경제자유구역 지구개선 전담팀(T/F)’이 구성된 이후 첫 번째 회의로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이하 경제자유구역법)」상 지정 요건, 가용면적 증대 방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경식 울산경제자유구역청장은 “경제자유구역법 상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적인 ▲외국인투자 유치 ▲국내복귀기업 입주·정주여건 개선 ▲지역 간 균형발전에 부응하도록 단위개발사업지구를 개선·발전시켜 나아가야 한다”라며 “지구개선 전담팀(T/F)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을 반영해 에너지융․복합지구 등 추가지정 대상지를 경제자유구역 지정 요건*에 부합하는 방향으로 개발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통해 울산경제자유구역을 ‘지역경제 혁신성장의 중심’으로 육성하여 최상위 경제특구로서 국내외 기업의 투자유치 확대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제자유구역 지정요건) ①경제자유구역 기본계획 부합 여부(산업의 혁신생태계 조성), ②국내외 기업 투자수요 확보, ③외국인투자 유치 가능성, ④경제적 타당성 등
이경식 청장은 회의 후 에너지 융․복합지구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개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한편 울산경자청은 수소․이차전지 등 친환경에너지 생태계 조성을 통한 세계적(글로벌)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울산경제자유구역 확장을 추진 중이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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