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미옥)는 지난 29일 저녁, 신안 녹지공원에서 무더운 여름밤의 휴식을 위해 ‘한여름 밤의 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영화제는 주민자치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이웃 간의 소통과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된 야외 문화행사로, 이날 450여 명의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스위치’를 함께 감상했다.
행사장에서는 영화 상영에 앞서 직거래장터를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주민은 “올해는 유난히 무덥고 힘들었는데 야외 공원에서 가족과 이웃들이 함께 웃고 즐길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준 신안동 주민자치위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황미옥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느 해보다 무더위가 길어 힘들고 지쳐있는 주민들이 잠시나마 우리 지역의 멋진 녹지공원에서 영화를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히고 가족과 이웃끼리 아름다운 추억을 쌓는 시간이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신안동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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