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11월 20일(목) 오후 2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한 해 동안 지역 창업 생태계 발전과 혁신에 기여한 우수 스타트업과 유공자를 포상하는 시상식인 ‘제8회 대구스타트업어워즈’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7년 동안 대구스타트업어워즈는 에임트㈜, ㈜쓰리아이, ㈜아스트로젠과 ㈜씨위드 등 약 28개의 지역산업을 이끄는 스타트업을 배출하며 창업에 대한 인식 제고를 통해 창업문화를 확산했다.
또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제품으로 어려운 코로나 시기에 지역경제를 이끄는데도 기여했다.
올해 대상은 ㈜디비전(대표 류영균)이 수상했다. 디비전은 알루미늄 소재전환과 경량화 기술을 통해 강철 부품을 대체하여 전기차 및 내연기관차의 에너지 효율향상 및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했고, 창업 3년 만에 250억 원의 수출 실적을 달성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하이어코퍼레이션(대표 김인영)은 병의원 중심의 합리적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메디오더’ 플랫폼을 개발했다. 메디오더 누적 거래액은 440억 원을 돌파했고 K-뷰티 시장 확대에 따라 브라질, 인도네시아, 대만 등 국외 매출 확보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우수상에는 ㈜체리(대표 이수정)와 ㈜뷰전(대표 윤희영)이 수상했다. ㈜체리는 국내 최초 블록체인 기부플랫폼인 체리를 개발해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글로벌 진출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뷰전은 자사의 대표기술인 PDLC(고분산 분산액정, 스마트 윈도우용 필름)의 개발과 제조를 통해 스마트 윈도우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스타트업의 성공을 위한 든든한 지원자 역할을 하고 있는 창업지원분야의 수상자는 와이앤아처 최대우 이사와 경북대학교 창업지원단 이경은 책임이 수상했다.
2부에서는 역대 대구스타트업어워즈 수상기업 대표자들과 DGB금융그룹, 호반건설, 하나증권, 세아메카닉스 등 선도기업 관계자를 초청해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를 운영, 스타트업과 선도기업들의 협업에 기반한 성과를 공유하고 성장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네트워킹이 이루어졌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어려운 경제위기 속에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길을 가는 지역의 많은 스타트업들을 응원한다”며, “스타트업 어워즈를 통해 발굴된 스타트업과 중견·대기업의 협업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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