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14일 오후 3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지역돌봄의 통합지원' 체계 구축과 관련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2026년 3월 예정된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약칭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앞서 구·군이 전담조직 설치, 협력체계 구축 등의 준비를 철저히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교육은 16개 구·군의 노인복지, '부산, 함께돌봄' 업무 담당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돌봄통합지원 추진현황과 향후 추진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돌봄통합지원법」은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를 더욱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법안으로, 올해(2024년) 3월에 제정돼 2026년 3월에 시행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유애정 통합돌봄연구센터장이 주요 시행 개요와 구·군의 준비사항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번 교육을 통해 각 구·군의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병철 시 사회복지국장은 “구·군이 「돌봄통합지원법」의 시행을 차질 없이 준비하고, 지역 내 돌봄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돌봄서비스 통합지원 체계 구축을 통해 부산시민 모두가 '안녕한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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