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제15회 출산장려의 날 기념행사 개최▸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다자녀가정 포상
▸ 출산장려 유공자 포상과 가족문화 행사를 통해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 대구광역시는 11월 11일(월) 오후 6시 삼성창조캠퍼스 내 중앙컨벤 션센터에서 다자녀 모범가정, 출산장려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5회 대구시 출산장려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둘이 만나 둘 이상 자녀를 낳아 행복한 가정을 이루자’ 라는 의미로 매년 11월 11일을 대구광역시 조례로써 ‘출산장려의 날’ 로 지정해 2010년부터 개최, 올해 15회째를 맞이했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 대구의 희망소리’를 주제로 함께육아, 든든육아를 주제로 하는 퍼포먼스와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을 마련해 육아에 지친 다자녀가정에게 유쾌하고 즐거운 가족화합의 시간을 제공했다.
대구시는 출산장려를 위해 올해부터 대구시에 거주하는 모든 난임부부에 대한 시술비 지원 확대(최대 110만 원 → 최대 170만 원),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 이상으로 완화해 2자녀 이상 자녀에 게 고등학교 입학축하금을 지원하는 등 결혼, 임신, 출산부터 양육까 지 이행 단계별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결과, 올해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꾸준히 증가해 8월 까지의 출생아 수(6,596명)는 전년 동기(6,485명) 대비 1.7% , 혼인 건수는 6,260건으로 16.6% 증가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또한, 다 같이 키우는 ‘함께 육아’ 인식 확산과 가족친화적 사회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유아차 걷기 캠페인’, 남성 육아 참여 확대를 위한 ‘100인의 아빠단’ 운영, 지역 경제계·종교계·언론계가 함께한 저출생 대응 지역연대회의 개최 등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식 개선과 사회 공감대 형성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 참석한 다자녀모범가정은 18가정으로 3명의 자녀부터 최고 6명의 자녀까지이며, 대구시장상 9가정, 대구시의회 의장상 9가정 이 수상했다.
오늘 수상한 다자녀가정 부모님들은 “ 육아가 힘들지만 삶의 에너지를 자녀로부터 받고 있으며 자녀들에게서 돌려받는 행복이 너무 크다 ” 는 소감을 밝혔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 이번 행사를 통해 출생의 고귀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다 ” 며, “ 다자녀가정을 우대하고 존중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 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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