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과 남해군 장애인체육회는 7일 이순신 바다공원에서 ‘장애인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걸음, 이순신 장군의 얼을 기리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장애 인식 개선과 기초체력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등 250여 명의 참가자들은 이순신 바다공원에서 출발해 코리아둘레길(남파랑길) 1.5km 구간을 걸었다. ‘이순신 장군의 마지막 승전지’라는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며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은 상호 존중의 마음을 나누었다. 이날 행사는 장기자랑과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펼쳐져 즐겁고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장충남 남해군수(남해군장애인체육회장)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체험하고 소통하며 서로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순신 장군의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의 화합을 다짐하는 자리이기도 해 더욱 뜻깊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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