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나눔의 가치를 높이는 ‘여수 벼룩시장’, 9월 7일 개장오후 1~4시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혹서기 지나 올 하반기 첫 개장
올해 하반기 첫 ‘여수 벼룩시장’이 오는 7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거북선공원 잔디광장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민이라면 누구나 벼룩시장을 통해 중고 의류, 도서, 장난감, 잡화, 가전제품 등을 자유롭게 판매·구매하거나 교환할 수 있으며, 행사 후 물품·수익금을 자율적으로 기부할 수 있다.
다만, 행사 취지에 맞지 않은 새 상품이나 음식물, 의약품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행사장에는 재활용 자원을 이용한 팔찌 만들기, 전통놀이·캘리그래피 체험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아울러 지속되는 고물가에 대응하기 위해 가격표시제 준수 등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하고 착한가게업소 홍보관을 운영해 시민들의 ‘착한 소비’를 유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여수 벼룩시장은 어린 자녀를 동반한 가족 단위의 참여자들이 많아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경제를 배우고 직접 기부하며 나눔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의미 깊은 행사”라며 “자원의 선순환에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 벼룩시장’은 7,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11월까지 매월 첫 번째 토요일에 열린다. 지난 6월 벼룩시장에는 154개 팀이 참여하여 1,800여 개의 중고 물품을 거래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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