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12회 부산시 아름다운 조경상 공모전」 수상작으로 5곳의 조경사업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도시를 쾌적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 실현을 확산하고 조경 산업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됐다.
공모 접수 결과 공공분야 및 민간분야(공동주택 포함) 조경사업장 13곳이 응모했으며, 관련분야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평가단의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5곳이 선정됐다.
심사기준은 ▲기후변화 대응 기여도 ▲작품의 창의성 ▲주변 조화 ▲합리적인 계획 ▲시공 패턴 및 완성도 등으로, 종합적인 심사를 거쳐 대상 1, 최우수상 2, 우수상 2곳을 최종 선정했다.
'대상'은 연제구 '거울바위문화생활쉼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곳은 노후된 녹지 쉼터와 연산도서관 담장허물기 연결을 통해 공간구성의 창의성과 다양한 연령층의 이용성, 공공도서관과 연계성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최우수상'으로는 해운대구 '아시아선수촌공원'과 강서구 김해공항 실내정원인 '이끼와 함께 FILM BUSAN WAVE BUSAN'이 ▲우수상은 민간분야인 모모스커피의 '모두의 정원'과 서구 이(e)편한세상 '송도 더퍼스트 비치'가 차지했다.
수상작의 발주처, 설계사, 시공사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이 수여되며, 사업 현장에 수상기념 동판이 부착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중에 있을 예정이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의 일상에서 아름다운 조경이 살아 숨쉬는 '행복이 넘치는 공원과 정원 속의 푸른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15분 생활권 도시숲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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