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보다 향상 된‘우리동네 문화장날’선 보일 터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09/04 [16:48]
충청북도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우리동네 문화장날’사업이 도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 내 정기 문화예술공연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제고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는 목적의 충북도의 2024년 신규사업으로 지난 1월 충북도와 충북문화재단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2월 공모를 통해 15개의 다양한 장르의 공연팀을 선정했고, 상반기(4월~ 6월) 도내 11개 시‧군 17개의 전통시장에서 장날에 맞춰 69회 정기공연을 진행했다.
기존 전통시장의 정서와 어울리는 트로트, 국악 공연을 비롯하여 전통시장에서 만나보기 힘든 색다른 장르의 월드뮤직, 타악, 팝페라을 선보이며 다양한 볼거리‧즐길거리를 제공하여 MZ세대를 포함한 모든 연령층의 관심을 이끌었고, 전통시장 인지도 향상, 관광객·생활인구 유입 증가에 기여했다.
sns로 공연 홍보자료를 본 뒤 공연 일정에 맞춰 시장을 방문하는 사람, 장을 보러 왔다가 우연히 공연을 보게 된 사람 등 제각각 다양한 이유로 발길을 이끌었으며 특히 충주시의 누리야시장, 영동군의 토요장터, 증평군 문화여권 사업 등 일부 시‧군에서는 다양한 사업과 병행 추진하여 더욱 큰 시너지 효과를 냈다.
9월5일 16:30 제천 내토전통시장을 시작으로 진행되는 하반기(9월 ~ 11월) 공연에는 상반기 공연 상 나타났던 미흡한 부분 보완 및 상인회, 방문객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하여 공연 전‧후 이벤트 강화,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노래 선곡 등 한층 더 특색있고, 재미있는 요소를 가미하여 더욱 풍성한 사업으로 변모될 예정이다.
충북도 임보열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우리동네 문화장날 사업이 신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도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하반기에 사업이 보완되면 더욱 큰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금리·고물가로 인한 경기침체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반기 사업 추진에 많은 준비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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