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스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나섰다.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FIX 2024’ 해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에서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 ㈜IGIS(대표 이호동) 등 글로벌 기업들과 의미 있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알파시스템(대표 권영희)은 태국업체(E.N.SOFT)와 태국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AI기반 시민안전기술을 태국 스마트시티 파일럿 프로젝트에 적용하며, 효율적인 도시운영과 공공안전 강화에 기여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 향상과 함께 해외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드론 솔루션 전문기업 ㈜IGIS(대표 이호동)는 로봇 전문기업인 딥로보틱스(Deep Robotics)와 국내 로봇 전문기업인 UND와 삼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IGIS는 무인 드론 운용기술과 공간정보 기술을 융합해 업무 활용도를 높인 DFOS 플랫폼(드론 운용에 필요한 기능, 미션비행, 실시간 스트리밍 등)을 통해 국내외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업체이다.
㈜UND는 로봇 자동 툴체인저를 이용해 제조, 서비스, 컨슈머시장의 협동로봇에 다양한 로봇 툴을 빠르게 탈부착 할 수 있는 핵심기술을 보유한 로봇 시스템 통합 기업이며, 딥로보틱스(Deep Robotics)는 2017년 설립해 산업용 지능형 4족보행 로봇과 휴머로이드 로봇 개발하고 있는 전문 로봇 기업이다.
삼사는 이번 업무협약(MOU)을 통해 로봇은 딥로보틱스(Deep Robotics)가 공급하고, ㈜IGIS는 현장 적용과 마그네틱 그리퍼를 이용한 개발, ㈜UND는 SW를 담당해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로써 전 세계 드론 시장의 성장과 급증하는 로봇 시장의 수요에 발맞춰 효율적인 산업 적용 및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FIX 2024 기간 동안 대구보건대학교는 미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업체 엘비스(LVIS)와 디지털 특성화분야에서 지·산·학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디지털 의료기기 수행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 내용은 전문 인력 양성 및 채용 연계를 위한 지역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등이다.
엘비스는 인공지능(AI) 기반 뇌질환 진단 솔루션을 연구·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뇌 회로를 분석해 뇌질환을 진단하고 치료법을 제안하는 소프트웨어 ‘뉴로매치(NeuroMatch)’를 개발한 업체이다.
대구시와 함께 2024년부터 AI 기반 뇌발달 질환 디지털의료기기 실증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해당 사업의 실증교육 거점대학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임상병리학과를 중심으로 뇌전증 등 뇌질환 진단 검사법에 대한 교육과정을 운영 중이며, 엘비스와의 협력을 통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첨단 기술을 교육 현장에 반영해 미래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류동현 대구광역시 AI블록체인과장은 “FIX 2024를 통해 대구 스타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과 혁신을 인정받고 있는 점이 매우 의미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글로벌 진출 확대를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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