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지우가 개그맨 아빠 장동민을 능가하는 즉석 상황극으로 막강 개그력을 뽐낸다.
2013년 처음 방송된 이래 11년간 국민의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는 추성훈과 추사랑, 송일국과 삼둥이를 비롯해 이동국과 오남매, 샘 해밍턴과 윌벤 형제, 사유리와 젠, 김준호와 은우-정우 형제, 제이쓴과 준범 등 육아에 익숙하지 않은 부모가 아이를 통해 행복을 알게 되고, 다양한 가족의 형태를 새롭게 조명하며 육아의 값진 의미를 빛내고 있는 국내 유일의 육아 프로그램이다.
오는 27일(일) 방송되는 ‘슈돌’ 546회는 ‘우리 모두 사랑하지우!’ 편으로 2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 장동민, 딘딘, 박수홍, 김준호, 제이쓴이 함께한다. 이중 지우는 아빠 장동민과 강원도 원주의 할머니 댁에서 자급자족 삼시세끼를 이어간다. 지우는 계곡에서 다슬기 잡기에 도전, 어촌 경험에 나선다. 이중 지우가 자급자족 라이프 속에서 순수함과 개그력을 뽐내며 매력을 폭발시킨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지우는 놀라운 집중력과 관찰력을 발휘, 채집통을 넣는 족족 다슬기를 잡아 올린다. 이에 점심 메뉴인 다슬기 된장국 재료가 순조롭게 준비되던 찰나, 지우는 돌연 “자~ 보내줄게. 아기 다슬기는 그냥 보내주는 거야”라며 잡았던 다슬기를 시원하게 방생한다. 눈앞에서 점심 식사 재료가 실시간으로 없어지는 광경을 목격한 장동민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지우야, 아빠 10마리만 가져도 돼?”라고 부탁해 보지만, 지우는 한 마리도 남김없이 다슬기를 풀어줘 순수한 동심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에 순식간에 날아가 버린 점심 식사에 과연 장동민과 지우 부녀는 자급자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 가운데 지우가 개그맨 아빠 장동민을 능가하는 개그 센스로 즉석 상황극을 펼친다. 장동민이 부추전을 만들자 지우가 “사장님, 부추전 또 만들어주세요”라며 먼저 상황극을 주도한 것. 이어 장동민이 “처음 오픈했는데 서비스로 드릴게요”라고 하자, 지우는 “정말 맛있네요”라며 마치 실제 식당 사장님과 손님처럼 자연스러운 티키타카를 보여줘 감탄을 자아낸다고.
또한 이날 지우는 “다슬기 발견했어”, “내가 도와줄게”, “아빠 어두워졌어요”, “우리 할머니 잘 부탁드립니다” 등 27개월 답지 않은 정확한 의사소통으로 스튜디오에 있던 MC 최지우, 안영미와 슈퍼맨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고. 이처럼 지우의 익살스러운 개그 본능과 남다른 어휘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슈돌’ 본방송에 귀추가 주목된다.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오는 10월 27일(일)에는 밤 9시 15분에 방송되며, 11월 6일(수)부터 수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KBS 2TV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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