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성 강원특별자치도의회의장은 10월 24일 청소년 도박 근절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에 동참했다.
이 캠페인은 급증하는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문제를 해결하고 그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3월 서울경찰청 주관으로 시작됐으며 사회 각계각층의 여론 주도층(오피니언 리더)이 참여하여 사회적 관심과 동참을 유도하고 있다.
최근 불법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들 사이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고, 도박 자금 마련을 위해 학교폭력․갈취 등 심각한 2차 범죄로 이어지는 등 심각한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 최근, 청소년 도박 사범으로 검거된 인원이 급증(’22년 12명 → ’23년 37명, 208.3%↑, 서울) 하고, 도박이 원인이 되어 학교폭력 가 · 피해자로 신고되는 경우가 다수 발생 ▸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폭행 피해를 당한 A군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도박(바카라 게임 등 온라인 도박)으로 인해 20일간 600만원을 탕진한 사실을 인지(’23. 3월) ▸ SPO가 학교 밖 청소년 B를 발견하여 전문기관으로 연계하기 위한 면담을 통해 도박(토토 및 바카라)으로 800만원을 탕진한 것을 인지(’23. 4월)
김시성 의장은 “모든 도민이 청소년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며 “강원특별자치도의회에서도 사이버 도박을 비롯해 온라인상에서 일어나고 있는 청소년 대상 범죄등에 경각심을 갖고 입법적, 재정적 지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시성 의장은 김동일 한국기후변화연구원장의 지목을 받아 챌린지에 참여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김진태 강원특별자치도지사를 지목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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