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 배움을 나눔으로 일석이조 현장실습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09/03 [17:00]
배움을 나눔으로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구성된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에서 동아리 ‘우리家치’가 현장실습을 겸한 재능기부에 나섰다.
‘우리가(家)치’는 농촌마을지원센터 지역인적자원육성의 하나로 집수리아카데미 교육을 이수한 2023년 1기 수료생들과 2024년 2기 수료생들이 함께 교육으로 체득한 재능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고자 구성된 동아리이다.
현장에서 직접 실습하면서 재능기부를 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현장실습 심화 교육이 지난 8월 12일부터 진행 중이다. 이에 따른 상반기 재능기부 활동으로 12가구에 방충망 교체, 전기 스위치 교체, 전선 정리 등을 진행했다.
이번 심화 교육은 ▲도배 ▲건축목공-몰딩 ▲장판 ▲싱크대 필름 작업 ▲방수 ▲창호․창문 등 계절별 실습 봉사활동 과목으로 구성되어 현재 22명이 함께하고 있다.
특히 건축목공-몰딩 과목의 현장실습은 이천시 6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중 하나인 대월면 자채방아마을에서 2회(8/26, 9/2)에 걸쳐 천정과 벽면 등에 목공과 몰딩 작업을 하고 습기로 인해 약해진 바닥까지 깔끔하게 보수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번 심화 과정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교육이라고 하면 시원한 교육장에서 이론 듣고 사례 알아보기가 전부인 줄 알았는데 더위에 땀 흘려가며 현장에서 배우니 어디에서든지 배운 내용을 접목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겼다”라면서 “배운 것을 현장에서 재능기부로 연결해 준 이천시와 농촌마을지원센터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집수리아카데미의 재능기부와 전문교육에 대한 이 밖의 궁금한 사항은 이천시 농촌마을지원센터(☎ 645-3018~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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