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미남축제 올해 주인공은 '고구마'
뉴스국 편집부 | 입력 : 2024/10/23 [17:22]
해남미남축제 올해 주인공은 '고구마' 올해 해남미남축제의 주인공으로 '해남고구마'가 출격한다. 다음달 1∼3일 두륜산 도립공원에서 열리는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하는 해남군 대표 농특산물인 '고구마' 주제관이 운영된다. 축제장에 조성되는 고구마주제관에서는 조직배양에서부터 무병묘로 배양되는 해남고구마의 단계별 생장과정과 주요 고구마 품종, 고구마를 활용한 가공품 등 해남고구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또한 백년에 한번 핀다는 고구마 꽃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있다. 나팔꽃과 비슷한 모양의 고구마 꽃은 우리나라의 기후에서는 꽃이 피기 어려운 작목으로, 일반 농가에서도 거의 보기 힘들어 '행운의 꽃'이라고 불리고 있다. 축제장에에서 볼수 있는 고구마 꽃은 신품종 육종을 위해 해남군 농업기술센터 시범포에서 키우고 있는 고구마로, 고구마 꽃의 특성에 맞춰 관상용으로 개량한 고구마 꽃도 있다. 해남고구마는 조직배양 단계에서부터 무 바이러스 상태로 생장점을 채취해 배양된다. 농업기술센터에 배양관이 설치돼 조직배양된 고구마순은 전문 배양 농가로 보급돼 증식하게 된다. 주제관에서는 해남고구마의 배양 단계별 모습을 전시해 해남고구마만의 차별화된 생육환경을 보여줄 예정이다. 또한 호풍미, 소담미, 진율미 등 국내에서 육성된 고구마 품종 전시도 실시하며, 고구마 말랭이와 아이스고구마, 고구마빵 등 다양한 입맛에 맞춘 먹거리로 진화하고 있는 고구마의 변신도 볼 수 있다. 축제 방문객들이 해남고구마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된다. 고구마 체험존에서는 고구마빵과 경단 만들기를 비롯해 고구마 떡메치기, 고구마 구이터 등이 운영되며, 해남고구마를 이용한 요리대결인 흑백요리대전에서는 '만찢남' 조광효 중식 셰프와 '키친 캥스터' 박지영 양식 셰프가 출전해 음식경연을 갖는다. 군 관계자는 "올해 해남미남축제에서는 지리적표시 제42호로 지정된 해남고구마의 모든 것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최고의 국민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남고구마도 맛보시고, 고구마꽃도 보시면서 행운을 가득 담아가시는 행복한 축제 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편집자주 : 이 보도자료는 연합뉴스 기사가 아니며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연합뉴스가 원문 그대로 서비스하는 것입니다. 연합뉴스 편집방향과는 무관함을 주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 출처 : 해남군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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