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가 9월 3일부터 9월 5일까지 3일간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월드스마트시티 엑스포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70여개 국가, 330여개 기관‧기업 등이 참여하여 선진 스마트 시티 기술을 공유하는 기술교류의 장으로서 스마트도시의 현재와 미래를 체험할 수 있는 월드 스마트 시티 엑스포는 201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최하고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수자원공사(K-WATER) 등이 주관하는 세계적인 스마트시티 행사다.
충북도는 충북 스마트시티의 풍성한 정보와 이야기를 담은 ‘충북 중정정원을 거닐다’라는 주제로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및 관련 기업 등 10개 기관이 참여하며, 중정정원이란 ‘대한민국 중심에서 피어난 자연정원’의 의미로 ’자연과 정보통신(ICT) 기술이 조화된 도심 속 정원을 형상화했다.
도는 이번 엑스포에서 스마트 응급의료 등 스마트시티 선진기술과 도내 우수 ICT 기업의 기술을 소개하여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고, 매시 정각마다 골든타임을 의미하는 4분간 관람객 참여 이벤트 개최 및 직접 심폐소생술(CPR)을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를 마련하는 등 풍성한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또한 2021년 스마트시티 챌린지 예비사업부터 현재 본사업까지 의료‧교통‧생활 3개 분야 솔루션에 235억원 예산을 투입하여 스마트 시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 수요를 반영한 도시문제 해결로 호응을 얻고 있다.
의료분야(히어로즈)는 전국 최초 소방-병원을 연계한 구급 출동과 함께 진료 시작을 구현한 스마트 응급의료 서비스로 응급실 의료자원을 실시간으로 연계하여 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서, 특히 의료 취약지역에 유용한 서비스이며,
교통분야(모두타유)는 지역주민 15분 근거리 이동성 향상 및 대중교통 사각지대 해소를 위하여 청주와 진천‧음성 혁신도시 내 초소형 전기차 공유 서비스 및 자율주행 셔틀 서비스를 운영 중으로, 최근 자율주행셔틀 민간 운수사 이관으로 전국 최초 자율주행의 대중교통 시대를 열었다.
생활분야는 주민들이 누구나 공급자와 수요자가 되어 필요한 집안일, 배달 등 생활서비스가 가능한 두레형 O2O(Online to offline)서비스로 큰 관심을 얻고 있다.
이와 같은 스마트 시티 사업 우수성과에 따라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로 모범적인 도시 및 기업 등에 수여하는 엑스포 어워즈를 작년에 이어 2회 연속 수상하는 영예도 안았다.
충북도 유희남 과학기술정책과장은 “충북은 스마트 응급의료, 신모빌리티 서비스 등 선진 스마트 기술을 선도하고 있으며, 특히 전국 최초 자율주행 대중교통 서비스 등으로 2년 연속 어워즈를 수상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이번 엑스포가 새로운 스마트 시티 기술을 가꾸어 충북 스마트시티의 내일을 제시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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