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는 ‘세계 자살 예방의 날(매년 9월10일)’을 맞아 자살예방과 생명존중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9월 15일까지 ‘2024년 세계 자살 예방의 날’ 주간행사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행사 기간 동안에는 사천시 공식 SNS를 통해 ‘24시간 당신의 마음을 듣는 백구(109)’ 이벤트를 진행, 24시간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를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벤트 참여한 시민들은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생활밀착형 자가검진 QR코드를 배포해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간편하게 마음 자가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자가검진 결과에 따라 도움이 필요할 경우, 온라인 상담 또는 관련 기관으로의 연계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자살 예방의 날을 홍보하기 위해 현수막 게시와 영화관에서의 정신질환 인식 개선 광고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전개된다.
특히, 최근 증가하고 있는 청소년 자살 문제를 예방하고 생명존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관내 교직원과 중·고등학교 청소년을 대상으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교육도 진행한다.
박동식 시장은 “이번 자살예방의 날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안전한 사천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변에 우울 등 정신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사천시정신건강복지센터 (055-831-2791~2799, 3733), 24시간 정신건강 위기상담전화(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109)로 연락하면 된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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