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울산숲', 산림청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서 '최우수상'
울산 북구는 '울산숲'이 산림청 2024년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에서 기후대응 도시숲 분야 최우수상(산림청장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받은 울산숲은 지난해 조성된 울산시계부터 호계까지 10.2ha, 5.2km 구간으로, 준공 이후 주민 휴식처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울산숲'은 동해남부선 폐선부지를 대규모 선형 도시숲으로 조성한 것으로, 조성 완료 이후에도 주민들이 숲가꾸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헌수운동도 이어가는 등 푸르고 건강한 숲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북구 관계자는 “폐선부지를 도시숲으로 만들어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했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숲가꾸기에 나서고 있는 점이 이번 공모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앞으로도 울산숲을 주민과 함께 잘 관리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숲으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산림청은 지난 2007년부터 녹색도시 우수사례 공모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기후대응 도시숲, 가로수, 도시숲 3개 분야에서 울산 북구 울산숲을 포함해 모두 6개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동해남부선 폐선부지 기후대응 도시숲 '울산숲'은 13.4ha, 6.5km의 대규모 도시숲으로, 1구간이 울산시계부터 중산교차로, 2구간이 약수마을부터 호계, 3구간이 송정구간이다. 1, 2구간은 조성을 완료했으며, 현재 3구간인 송정구간 조성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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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