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관내 17개동에서 10월 한달간 주민 화합의 마당인 동민 한마음 축제가 일제히 펼쳐진다.
30일 남구에 따르면 2024 동민 한마음 축제가 오는 10월 3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열린다.
10월 경로의 달을 맞아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주민 화합을 통한 따뜻한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서다.
축제의 서막은 오는 10월 3일 주월1동을 시작으로 본격화된다.
또 5일에는 봉선2동과 양림동에서 주민들의 신명난 목소리가 울려 퍼지며, 8일에는 대촌동에서 화합의 장이 마련된다.
9일에는 방림1동 및 봉선1동에서 축제 분위기를 이어가며, 10일부터 12일 사이에는 월산5동과 백운2동, 주월2동, 월산동, 사직동, 진월동에서 한마음 축제가 열린다.
이와 함께 19일과 23일에는 송암동과 효덕동, 백운1동에서, 25일과 26일에는 월산4동과 방림2동에서 흥겨운 무대가 펼쳐진다.
축제 기간 각 동에서는 어르신의 참다운 모습을 보여준 모범 노인과 장수 시대 효행을 실천한 효자‧효녀에 대한 표창 수여식을 포함해 경로 위안 행사를 진행하며, 주민들의 끼를 발산하는 장기 자랑 및 노래자랑 무대가 축제의 흥을 돋운다.
또 각 동 행정복지센터의 주민자치 프로그램을 통해 실력을 갈고닦은 주민들의 다채로운 공연 무대와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비롯해 먹거리 부스도 선보인다.
이밖에 몇몇 동에서는 플리마켓 등을 열어 수익금을 기부하며, 가정환경이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에 대한 장학금 전달도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축제를 거듭할수록 이웃사랑의 마음과 사람 내음 가득한 지역공동체가 더욱 돈독해지고 있다”면서 “사람 중심의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많이 본 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