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를 위한 농림축산식품부의 2025년 밭작물공동경영체 육성지원사업에 전남에서 3개소가 선정돼 국비 15억 원(총사업비 30, 지방비 12·자담 3)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9개 시·도 총 12개 경영체가 선정된 가운데 전남은나주 노안농협(미나리), 무안 영흥농산영농법인(양파), 해남 녹색유통법인(배추)이 선정됐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2025년부터 2년간 총 30억 원(개소당 10억 원)이 투입된다.
사업비는 ▲농가의 역량강화를 위한 컨설팅 및 농가 조직화 교육 ▲생산비 절감을 위한 농기계 구입 ▲상품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별, 유통, 포장 시설·장비 구입 등에 지원된다.
정광현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은 “논 농업은 기계화율이 99%인 반면 밭농업은 63%로 낮아 고질적인 노동력 부족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기계화가 시급하다”며 “밭작물 주산지 중심의 기계화 촉진을 통한 품질 경쟁력 향상과 지역 농산물 브랜드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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